농촌 공동체 민관협력 연구모임
농촌 활성화 사업모델 발굴 제안
 
충남도의회가 과거 농산어촌 개발사업 일환으로 만들어졌다가 방치되고 있는 충남 읍·면지역 주민공동체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토론의 장을 열었다.

충남도의회 ‘농촌공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방안 연구모임’은 지난 5월 13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읍·면 공공시설 활성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농촌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행정과 주민, 중간지원 조직 등 관점에서 의견을 제안하면서도 계획 단계에서 주민 의견 반영이 부족한 점을 농촌지역 개발사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연구모임 대표인 김명숙의원(청양)은 “농산어촌개발사업이 수년간 이어져왔지만, 삶의 질은 높아지지 않고공동체 공간 활동도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사업 주체명칭이 ‘추진위원회’에서 ‘주민위원회’로 변경되는 등 주민 주도의 다양한 사업계획이 시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련 부서와 중간조직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는 방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