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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사퇴” VS “정치적 입지 공세”

충남아산FC 사태 점입가경…대립으로 치달아

2021.04.15(목) 16:54:39온양신문(seinhj@nate.com)

“대표이사 사퇴” VS “정치적 입지 공세” 사진


충남아산FC 료헤이 퇴출을 위한 공동행동’(집행위원장 윤영숙, 이하 공동행동)이 충남아산FC의 이운종 대표와 료헤이 선수 등에 대해 사퇴를 거듭 요구하자 그동안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하던 이운종 대표가 정면으로 대응, 공동행동 측이 정치적 명분을 쌓기 위한 공세라고 반박했다

공동행동은 지난 413, 하루 전인 12일 오후 3시 아산시장실에서 오세현 시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FC)에 대한 오 시장의 입장을 듣고 공동행동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13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충남아산FC의 료헤이 퇴출과 선수 영입에 책임이 있는 이운종 대표를 향해 퇴진을 촉구하면서 시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공동행동은 입장문에서 12일 충남아산FC 구단주인 오세현 시장과 면담에서 그간 상습 여성 폭력을 자행하고 자국 내에서 조차 퇴출된 료헤이 선수 퇴출을 요구했으며 영입에 책임이 있는 충남아산FC 이운종 대표이사의 퇴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공동행동은 아산시장은 면담 자리에서 조속히 이 문제를 수습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계약해지를 진행하면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이에 대한 책임 역시 충남아산FC가 져야 한다고 밝혔다면서 실망스러운 것은 료헤이 선수를 계약해지를 통한 퇴출이 아닌 법적 계약만료기간에 정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고 료헤이 선수를 영입하고자 하는 국내 다른 구단에게 방출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공동행동은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돼야 마땅한 선수를 잘 키워 국내 팀에 방출시키겠다는 발상은 폭력을 옹호겠다는 의미 외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아산은 안되고 다른 지역구단은 된다는 말인가?”라고 물었다

공동행동은 또한 일련의 영입과정에 책임이 있는 이운종 대표이사가 말한 무한책임은 대표이사직을 깨끗이 물러나는 것이라며 그러나 이운종 대표이사는 자신의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공동행동은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정관에 의하면 모든 결재권은 대표이사가 갖고 있고 단장은 대표이사 보좌역할만 수행할 뿐 실질적인 책임자가 아니다라면서, “선수 영입의 책임은 분명 대표이사에게 있는데 시장은 그 책임을 선수단 단장에게만 물은 셈이다. 맥락을 잡지 못하고 있는 시장의 문제도 크지만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 하는 이운종 대표이사는 현실을 직시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동행동은 석연치 않은 선수 영입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도 없을 뿐 아니라 누구 하나 책임지려 하지 않는 아산시와 충남아산FC의 행태를 더 이상 눈뜨고 볼 수 없다당장 문제 있는 선수의 퇴출과 이운종 대표이사의 사퇴 그리고 아산시민들에게 일련의 과정에 대한 사과를 해야 한다. 또한 충남아산FC의 정상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같은 공동행동의 요구에 대해 충남아산FC의 이운종 대표가 15, 입장문을 발표하며 입을 열었다

이 대표는 이 입장문에서 그동안 발생된 일련의 사건에 대한 질책과 비판은 구단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으로 이해하려 했다. 제기된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더불어 구단 내부에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향후 운영에 대한 점검과 제도개선 교육 등 구단 운영의 방향성을 돌아보는 긍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대표는 하지만 이와 다르게 구단 운영에 지나치게 관여하며 자신들의 목표를 위한 투쟁식의 행태, 정치적으로 단체의 명분을 쌓으려는 행동들에 대해 정식으로 반박한다며 처음으로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저희 충남아산FC는 구단의 미흡한 점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향후 구단운영 방침에 대하여 발표했고, 추후 이루어진 사건에 대해 용서 없는 처벌을 가하기도 했다면서 문제 선수에 대해 법과 절차에 의해 합리적으로 처리할 것을 약속했으나 이러한 구단의 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구단 대표이사와의 면담을 거부하며 선출직 선거가 앞에 있는 것을 활용해 목표를 관철하려는 행태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맞섰다

이 대표는 또한, “구단 대표이사에 대한 인신공격이 도를 넘은 것도 심히 유감이라고 생각한다. 세금 체납은 개인적 문제로, 구단 운영에 어떠한 해도 끼친적이 없다. 법을 위반한 사례가 있다면 고발하면 될 것이고 소수의 인권일지라도 보호한다는 본연의 모습에서 벗어난 이중적 태도 또한 유감이라고 표현했다

이 대표는 구단을 믿고 지켜보려는 , 도민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충남아산FC 구단의 모든 선수 및 직원은 신생구단으로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말없이 노력해 축구계에서는 새로운 기대를 받고 있디면서 우리 충남아산FC는 열심히 하려는 사람에게 기회의 땅이 되고 갈등과 분열보다 이해하고 화합하는 지역의 매개체가 되고자 한다. 충청남도 및 아산시가 충남아산FC를 통해 살기 좋은 사람들이 사는 고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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