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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리 산불 2시간 40분 만에 ‘진화’

한때 송악 외암리·강당리, 배방 수철리 등 주민대피령

2021.03.19(금) 15:41:36온양신문(seinhj@nate.com)

강당리 산불 2시간 40분 만에 ‘진화’ 사진


지난 2019년 장장 일주일에 걸쳐 진행된 설화산 산불의 악몽이 아직 뇌리에 선한 가운데 318일 밤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한때 송악면 강당리와 외암리, 배방읍 수철리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긴박한 진화작업 끝에 2시간 4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오후 78분 경 최초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광덕산 정상 쪽에 불꽃이 보이는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아산소방서에서 추정한 산불 벌생 위치는 정상과는 반대쪽인 송악면 강당리 산 4-1 인근으로 알려졌다

광덕산(정확히는 강당골) 산불 발생이 알려지자 아산시 등에서는 이날 오후 긴급히 송악면 강당리와 외암리, 배방읍 수철리 등 주민들에게 대피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아산소방서에서도 전 대원에게 대응1단계 발령을 내리고 연인원 523(소방 329, 의소대 15, 시청 137, 경찰 21, 산림청 3, 군부대 2, 기타 16)과 장비 44(·펌프 17, 구조 2, 구급 2, 화학차량 1, 지휘차량 1, 시청 11, 경찰 5, 기타 4, 드론 1)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날 불은 시간적으로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두움과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자칫 대형 산불로 비화할 우려가 컸으나, 초기 신고와 함께 신속한 아산소방서 및 아산시청·아산경찰서 등의 대응으로 오후 940분 경 주불이 잡혔고, 이어 잔불 정리 끝에 오후 1127분 경 주민대피령 및 대응1단계가 해제됐다

이후 19일 오전 2시경 아산소방서 동원 인력이 철수하고 19일 오전 7시 충남도 임차 산불 헬리콥터가 현장을 선회하며 잔불정리 중이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다만 산림 0.1ha(1)가 소실되는 재산피해를 남겼다

아산시와 아산소방서에서는 이번 산불의 원인을 등산객의 실화로 잠정 추정하는 가운데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경찰과 함께 정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산불발생 소식이 알려지자 오세현 시장도 현장으로 급히 달려가 상황을 살피고 현장을 지휘했다.

오 시장은
아산시는 지난 연말 산불대응센터 가동을 시작하고, 봄철 산불주의기간 감시인력 157명을 운영 중이라면서 “2년전 설화산 산불의 악몽이 재발하지 않도록 봄철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당리 산불 2시간 40분 만에 ‘진화’ 사진


강당리 산불 2시간 40분 만에 ‘진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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