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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

2019.11.23(토) 22:00:49완두콩(maiiuy@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2019년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 2019년을 정리할 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작년에도 구경갔을 때 좋은 기억이 머릿속에 남아서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가 오늘 첫 점등을 시작한다는 포스터를 보고 얼른 달려갔습니다. 첫날인데도 어디서 정보를 얻었는지 많은 분들이 구경오셔서 놀랐습니다.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의 빛의 거리 조성은 4대의 테마존과 5개의 축제로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메인테마존은 천안역사거리 부근으로 크리스마스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대형트리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대형트리의 화려한 조명이 특히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아직 크리스마스가 되려면 한 달 넘게 남았는데도 벌써부터 대형트리가 설치된 것을 보니 크리스마스가 다가온 것처럼 저의 마음 속은 설레고 들뜬 기분이었습니다.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메인테마존의 크리스마스대형트리 옆에는 포토존도 있었습니다. 포토존은 크리스마스의 마스코트인 사슴, 소형트리, 갓 모양의 장식품 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점등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핸드폰을 들고 사진을 찍으려고 분주해 보였습니다.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대형트리의 맞은편에도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아기예수와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사람들의 모형이 만들어진 포토존으로 대형트리만큼 화려한 조명은 아니었지만 포토존 하나하나가 섬세하게 만들어져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길을 따라 걸어가니 두번째 테마존이 나왔습니다. 두번째 테마존의 주제는 기쁨이었습니다. 미디어불꽃을 설치하여 밤하늘에 불꽃이 터지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연출된 구간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불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반짝거리는 조명은 밤하늘과 조화를 이루어 더 반짝거리고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세 번째는 사랑테마존이었습니다. 흰색 배경과 분홍 하트가 어우러져서 만들어 낸 조명으로 이 테마존의 조명만 보아도 사랑이 마구마구 솟아날 것 같은 구간으로 연인들이 손을 잡고 걸으면 더 애정이 뿜어져 나올 것 같아서 이 길을 따라 걸으면서 저도 모르게 계속 웃음이 자꾸 나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네 번째 테마존은 사랑테마존2이었습니다. 사랑테마존의 이름에 걸맞게 핑크빛으로 물든 은하수 터널을 설치하여 화려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이와 이 터널을 걷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저도 그러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부러워서 저도 모르게 질투가 느껴졌습니다.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사랑테마존2 옆에는 흰색 조명으로 둥근 돔 형태의 포토존도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오늘이 점등 첫날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서 거리조명축제를 구경하는데 조금은 신경쓰였습니다.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네 개의 테마존 외에 다양한 축제로드도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그 첫 번째가 별빛로드로서 대표하는 별빛으로 밤하늘을 장식한 별빛 터널은 관광객들에게 낭만을 선사하였습니다. 별빛이 하늘에 쏘아지는 것처럼 너무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에 다양한 색상의 컬러볼과 별빛이 떨어지는 느낌의 스노우볼을 설치하여 오색 별빛으로 빛나는 로드를 조성하고 나무 밑부분에는 은은한 컬러인 웜화이트 은하수를 설치하여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온화하고 기분좋게 만들었습니다. 화려한 조명으로 다소 어두워 보이는 거리가 더 밝게 빛나는 것 같았습니다.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천안이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사진
 
예전에 부산에 살 때 남포동이나 해운대 지역의 크리스마스별빛축제를 보러 간 적이 몇 번 있었는데, 그곳의 규모에 비하면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는 많이 작긴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조명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질 수 있어서 저는 그저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첫날이라 그런지 메인도로를 제외하고 작은 도로에도 차가 쌩쌩 달려서 크리스마스축제를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위협적으로 보인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운전자들이 조금 더 신경써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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