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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의 4대하천 유역을 중심으로..봉황천(새내유역) 제원면 기사천

2019.11.11(월) 14:38:10금산신문(gsnews4700@naver.com)

수당리마을 앞 뜰에 펼쳐진 수당못의 연꽃과 어우러진 마을 전경.

▲ 수당리마을 앞 뜰에 펼쳐진 수당못의 연꽃과 어우러진 마을 전경.


군북면 호티리 배원이 마을과 금산읍 신대리와 경계를 나누는 지역에 수당리는 위치한다. 동쪽과 서북쪽으로는 산악지대를 이루고 있으나 비교적 낮은 야산지대이며, 남쪽에는 봉황천이 그리고 그 위쪽으로는 외부천이, 또한 수당이 동쪽에는 수탱이 못이 있어서 이래저래 수원은 풍부한 지역이다. 큰 못이 있으므로 수당이 변하여 수댕이, 수탱이라고 한다.

외부천의 유역 그 안쪽으로 처음에는 산에 있었던 거주지가 차츰 들로 내려와 취락을 형성하였고 뒤에 부락을 형성하여 큰 마을이 된 토성리의 경우를 보더라도 백제이전에 이미 인류가 정착하였으며 그러므로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로 접는 그 과도기부터 문화가 시작된 곳으로 추측해 보며 고을이었던 금산의 외곽지대에 자리해서 조선시대 초기부터는 명문들이 정착하기 시작하여 더욱 번창해간 농촌으로 지목해 본다.
 

수당2리 마을.

▲ 수당2리 마을.


사담리, 토성리 일부와 부북면의 명암리 일부와 군북면의 백운리 일부를 병합하여 수당리라 하고 가호수는 202호이며 인구는 714명이다. 영산신씨(靈山辛氏)와 진주강씨(晉州姜氏)가 많이 거주한다.

지금은 비교적 친환경적이지 못한 대규모 산업시설(한국타이어)이 자리한 탓에 이웃간 교류가 불편하지만 마을의 이름에서 느끼듯이 명암리 마을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북쪽으로 낮은 야산지대를 이루고 서북쪽에서 흘러오는 외부천과 남쪽에서 흘러오는 봉황천이 합류하는 지점이므로 넓은 들이 조성되어 금산의 곡창지대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 명암리이다.

옛날에는 큰 비가 내릴 때마다 봉황천의 범람으로 전경지에 많은 피해도 따랐으나 기름진 땅의 들이 되므로 하천의 제방뚝의 공사에 전력을 기울여 금산군에서도 이름난 농촌으로 알려진 지역이 되었으며 또한 명람의 농부가하면 전국에서 알려진 민요로 그 명성 있는 고장이 명암리인 것이다.

조선시대 초기에 이미 큰 마을의 형성이 있었으며 전답이 조성되었던 이 지역에는 선비들이 쉬어가는 명소로도 널리 알려졌었다. 임진왜란 때는 금산을 점령한 왜군을 무찌르기 위해서 청주에서 달려온 조중봉이 이끄는 의병이 왜군과 첫번째 교전지가 울바위 부근이었다.
 

제원면 제원리 삼거리 전경.

▲ 제원면 제원리 삼거리 전경.


조선시대 말기에는 금산군 제원면의 지역으로서 울바위가 있으므로 울바위, 명암이라고 부르던 지역인데, 가호수는 111호이며 인구는 384명이다. 1981년 3월 6일에 설립된 제원중학교가 있다.

금산군의 남쪽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오다가 동쪽으로 방향을 틀은 봉황천이 금강으로 합류하기 전에 북쪽에서부터 흘러오는 조정천과 합류하면서 넓은 들을 조성하는 봉황천 강변 아래 위로 넓은 들과 야산지대를 조성하는 지역에 제원리가 자리한다. 서북쪽으로는 산 높이 211m의 두루봉이 우뚝 서서 야산지대를 조성한다.

조선시대부터 형성되어진 제원역 전경.

▲ 조선시대부터 형성되어진 제원역 전경.


봉황천 건너 남쪽으로는 서쪽에 산 높이 309m의 소사봉 서쪽으로 들과 야산지대를 조선하는 지역이다. 동쪽으로는 대산리, 저곡리와 접하고, 서쪽으로는 명암리와 접하며, 남쪽으로는 금성리, 그리고 북쪽으로는 명곡리와 구억리와 경계를 나눈다.
 

말도 쉬어가는 세마지.

▲ 말도 쉬어가는 세마지.


옛날부터 무주의 소천역과 용담의 달계역, 진안의 단령역 그리고 고산의 옥포역을 관할하는 제원도 역승이 있었던 지역으로 전라도를 비롯하여 충청도와 남단지역과 왕래가 심했던 지역이므로 해서 역말 또는 역촌이라고 불러오던 지역이다. 지금도 세마지라 하여 지친 말을 씻기고 쉬게 하였던 흔적이 남아 있다.

조선시대 말기 고종 건양 원년(1896)까지 금산군의 교통 중심지였음은 물론이다. 가호수는 250호이며 인구는 930명이다. 제원면의 행정적 중심지다. 최근 100주년을 맞이한 제원초등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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