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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은행나무길,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연꽃

2019.07.09(화) 07:43:33킴보(kimvo9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 은행나무길,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연꽃 사진

한낮의 기온이 30도가 넘어가고 뜨거운 햇살로 시원한 나무 그늘을 찾게 되는 계절입니다. 그 나무 그늘이 풍경도 좋다면 금상첨화겠죠? 오늘은 가을이면 황금빛 은행나무 터널을 만드는 공주 은행나무길을 소개합니다. 아직 물들지 않았는데 너무 이르게 간 거 아니냐구요? 황금빛 은행나무도 아름답지만 초록 은행나무 터널도 아름답답니다.

공주은행나무길
충남 공주시 장기로 21-45 
 
공주 은행나무길,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연꽃 사진 
이곳은 공주교도소 가는 길에 있어 공주교도소 은행나무길이라고도 불리웁니다. 한적2길이라는 길 이름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공주 은행나무길,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연꽃 사진 
이 길은 대전지방법원공주지원 옆에서 시작해 공주교도소로 이어지는 차가 다니는 도로입니다. 사실 이곳에는 인도가 따로 없어 걸어다니며 구경하기 위험할 수 있으나 이곳에 다니는 차량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안전이 최우선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주 은행나무길,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연꽃 사진

더운 날씨지만 파란 하늘이 아름다웠던 날, 시원한 카페를 박차고 나와 사진을 찍는데 생각보다 덥지 않고 시원합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옵니다. 지난 봄 모내기한 논에는 벼가 한창 자라고 있어 초록이 푸르러지고 있습니다. 논 풍경을 보고 있으니 저 멀리 분홍꽃이 보입니다.
 
공주 은행나무길,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연꽃 사진

가까이 가 보니 연꽃이 피었습니다. 요즘 전국 연꽃 재배지에는 만개한 연꽃이 가득한데, 이곳에서 연꽃을 만날 줄을 몰랐습니다. 사실 다른 곳으로 가려다 네비게이션이 길을 잘못 안내하여 공주 시내로 들어왔는데 아마도 이렇게 연꽃을 보려고 그랬나 봅니다. 
 
공주 은행나무길,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연꽃 사진 
이곳에는 국유지라는 안내판만 있고 누가 심었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공주 은행나무길,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연꽃 사진
 
지금 이맘때 산천에는 계란꽃이라 부르는 개망초가 지천에 피었습니다. 쉽게 볼 수 있는 꽃이지만 또 군락을 지어 있으면 여느 꽃 군락 못지 않게 아름답답니다.
 
공주 은행나무길,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연꽃 사진
 
잠시 연꽃에서 시선을 돌리니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논과 은행나무, 파란 하늘 그리고 구름까지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뒷배경으로 보이는 아파트마저도 오늘은 감성적으로 보입니다.
 
공주 은행나무길,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연꽃 사진 
무더위로 언제 다시 이곳에 올지 모르니 사진을 몇 장 더 찍어둡니다. 이곳의 연꽃은 한창 피고 있어 며칠 동안은 더 잘 볼 수 있을 듯합니다.
 
공주 은행나무길,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연꽃 사진

다시 차를 세워둔 곳으로 걸어가는 길에 마주친 은행나무길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올가을 황금빛으로 물들 은행나무길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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