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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학교여서 받을 수 있는 ‘혜택’

서산 운신초에 찾아 온 ‘찾아가는 책 공연’

2018.10.18(목) 14:47:31관리자(jmhshr@hanmail.net)

시골학교여서 받을 수 있는 ‘혜택’ 사진


시골학교여서 받을 수 있는 ‘혜택’ 사진



서산 운신초등학교(교장 최경옥)는 지난 2016년 하반기 뉴스킨 희망도서관에 선정되어 도서관 ‘꿈뜨락’과 ‘채인선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었다. 올해에는 그림자극「거인 이야기」와 더불어 병설유치원생과 학생들 모두 책 1권씩을 선물 받았다.

 
하얀 이불이 깔린 바닥에서 시작된 공연은 50분간 학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창의적인 소품 활용과 배우들의 섬세한 몸짓은 학생들에게 생동감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흰색 천 뒤에서 시시각각 만들어지는 그림자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연출이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공연이 끝나고 저학년과 유치원생 49명에게는「열까지 세면 엄마가 올까」를, 4~6학년 24명에게는「휴대폰에서 나를 구해줘!」를 나눠주었다. 책을 받은 학생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책 표지의 그림을 열심히 보던 1학년 학생들은 “선생님, 얼른 읽고 싶어요.”라며 설렘 가득한 얼굴을 하며 교실로 향했다.

 
이날 공연에는 교직원을 물론 학부모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있는 아이와 아빠가 신나게 베개나 이불 놀이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자녀와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뉴스킨 코리아는 물론 행복한아침독서 사회공헌활동에 감사함을 전했다.

 
최경옥 교장은 “시골학교여서 상대적으로 누릴 수 있는 문화적 혜택이 적을 수 있지만 시골학교이기 때문에 또 오늘처럼 훌륭한 공연을 접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린다”면서 “오늘 공연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책을 더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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