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12경이 있습니다. 직산에도 12경이 있다는 것은 이번에 알았는데요. 충남테크노파크 앞 벽면에는 넘치는 인정과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직산 12경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직산 12경은 사산성에서 본 위례설 일출, 휴류암(남산바위), 직산현광아(호서계수아문), 일서면의 배꽃, 미륵산 충장사, 양당호의 전경, 도영지, 거봉포도, 직산향교, 백제개국공신 조성의 유적, 제원루의 노송인데요. 이중에 가본 곳도 있고 가보지 않은 곳도 있네요.   

12경은 아니지만 지근거리에 삼은 저수지라는 곳이 생활체육공원으로 지금 조성되고 있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가보았습니다. 



이곳에 조성되고 있는 삼은 저수지가 추진되기 시작한 것은 2012년 부터라고 합니다. 서북구 직산읍 삼은리 일원에 조성되는 ‘직산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은 총 사업비 166억원이 투입되며 14만4106.8㎡ 부지에 3만5320㎡의 생활체육시설 및 휴식공간들이 들어서게 됩니다. 



이곳은 지금 밋밋해 보이는데요. 수변산책로 뿐만이 아니라 친환경성을 고려한 나무와 꽃 등을 식재해서 주민들이 휴식과 담소를 즐기는 것을 넘어서 야간 조명시설까지 따로 설치가 된다고 합니다. 



저수지에 하늘의 구름이 그대로 담겨서 아름답게 보입니다.
지인의 말로는 천안 북부지역이 요즘에 발전이 많이 되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12월에 준공 예정이라는 생활체육공원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관찰테크, 축구장 1면, 족구장 2면, 풋살장 1면, 게이트볼장 2면의 체육시설과 주차장 2개소, 화장실 2개소, 야외무대, 파고라, 등이 주요 시설입니다. 

 직산의 12경 중 특히 보고 싶은 것은 제1경인 사산성에서 본 위례성의 일출과 제2경인 부엉바위라고 불리는 남산바위, 제7경인 도영지, 제12경인 백제의 근원 누각인 제원루의 옛터에 심어져 있는 제원루의 노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