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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어린이집 특별 지도점검 계획 발표

최근 원아사망사고·회계 부정 등 신뢰 추락 회복 위해

2018.10.14(일) 14:40:10무한정보신문(j6h713@hanmail.net)

당진시가 대대적인 어린이집 특별지도점검에 나선다.

당진시청 전경

▲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가 관내에서 안전사고 및 회계사고 등이 발생하자 실질적으로 관내 어린이집 전체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당진시의 이 같은 계획은 지난 10월 의원출무일에서 보고하며 공식화됐다.

당진시는 “학부모의 입장에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일련의 사태에 따른 보육교직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원들에게 밝혔다.
이는 최근 관내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회계사고 등으로 인해 그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공론이 쌓인 때문으로 보인다.

특별 지도점검 내용은 △어린이집의 운영(반운영, 보육료 수납, 비용의 지출, 보험가입 등) △안전·급식 및 위생관리, 차량안전관리 △보육교직원의 배치기준, 복무관리, 퇴직급여제도, 보수교육 등에 관한 사항이다.
특별 지도점검의 일정은 2단계로 나눠서 진행되며 올해 말까지 1단계, 2019년 6월까지 2단계를 진행한다. 1단계에서는 사회복지법인, 법인·단체 등 직장어린이집 18개소, 공공형 어린이 9개소에 대한 감사가 실시되며 2단계에서는 민간어린이집 59개소, 가정어린이집 56개소가 진행된다. 특별감사대상은 151개 어린이집 중 141개소이지만 국공립어린이집 10개소의 경우 올해 진행된 특정감사 대상이어서 내용적으로는 내년까지 모든 어린이집을 전수 조사하는 것과 동일하다.

당진1동에 거주하고 있는 허 모씨는 “학부모 입장에서는 어린이집을 직접 상대하며 따지기는 어렵다”며 “당진시 역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나기 전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이번 기회를 계기로 좀더 체계적이고 확실한 점검을 통해 당진시의 어린이집들이 한 단계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시 감사법무담당관실에서는 11월 중 국공립어린이집 특정감사 결과를 공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계사고가 발생한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의 경우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는 대로 여성가족과에서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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