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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은석사와 500년 된 팽나무

2018.09.18(화) 00:58:01혜영의 느린세상(auntlee4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안에는 유명한 사찰이 여러곳이 있는데요. 그중에 창건 당시 큰 사찰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축소되었다는 은석산의 은석사가 있습니다. 신라 문무왕 때 원효가 창건했다는 은석사는 고즈넉한 사찰입니다. 은석사에서는 매년 봄마다 화전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은석사는 전통사찰 제55호로 은석사에는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조 여래 좌상[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제179호]과 1861년에 그려진 아미타 극락도[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392호]를 관리하고 있는데요. 경내에는 2004년에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550년의 팽나무가 있는 곳입니다.

천안 은석사와 500년 된 팽나무 사진

은석사에 오니 마음에 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은석사에는 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지하수가 있습니다. 저도 마셔보았는데요. 맛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천안 은석사와 500년 된 팽나무 사진

은석사 진달래 화전 축제를 와보지는 못했지만  진달래 화전놀이와 국수 공양, 전통차 시음 등의 나눔 마당과 길놀이, 풍물놀이를 벌이는 화합 마당, 그리고 국악이나 대중 가요 축하 공연이 행해지는 놀이 마당의 3부로 구성된다고 하니 내년에 와보고 싶네요.

 천안 은석사와 500년 된 팽나무 사진

절 입구에 세워진 안내판에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전하는 은석사와 동일한 사찰일 가능성이 높으며 초석 및 와편으로 보아 1530년 이전에 건립한 사찰로 추정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보광전에는 충남 유형문화재 제179호인 목조여래좌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이제 가을이 되었으니 코스모스가 한들한들하게 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천안 은석사와 500년 된 팽나무 사진

은석사는 사찰이 고요하면서도 경건한 느낌이 드는 사찰입니다. 벌써 2019년의 바램을 기원하는 자리인가요. 시간이 벌써 흘러서 추석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찰하면 소원이 먼저 생각이 납니다. 所 (바 소), 願 (원할 원)를 사용하는 소원은 정말 바라는 것이나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일이 있을때 비는 것입니다. 은석사는 즐거운 산행에서 만나는 작은 소망을 이루어질 것만 같은 사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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