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믿을만한 먹거리를 찾을때는 고민하지 말고 '미더유'를 찾아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날, 온 가족 영양식을 먹고 싶은데, 집에서 이 더위에 고기를 굽자니 너무 덥고 믿을만한 고기를 파는곳을 찾다 보니 미더유에서 한우 전문점을 찾게 됩니다. 그러다 종종 국밥을 먹으러 방문하는 귀산정육식당이 눈에 보입니다.
이곳은 2017년 미더유 식당으로 선정된곳입니다.
귀산정육식당
충남 공주시 우성면 귀산길 63
041-852-4988
영업시간 11:00~21:00 (오후3시~5시 브레이크타임)
로컬푸드 인증식당 ‘미더유’는 식재료의 60% 이상을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야 하고 맛과 서비스, 환경 등을 종합 심사해 선정이 됩니다. 매년 선정을 하는데 올해는 어떤 식당이 미더유식당으로 선정이 될지 기대됩니다.
미더유 식당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가능합니다.
http://www.meplusyou.or.kr/
외부에는 현수막과 함께 충남 지역 먹거리 미더유인증이 붙어 있네요. 
이곳은 정육식당으로 식당과 정육점이 분리 되어있습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내장탕이며 육회비빔밥 또한 일품이랍니다.
그런데 이곳에 오면 지역주민들이 삼겹살이나 한우를 구워먹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어 오늘은 저도 가족과 함께 왔으니 한우를 먹기로 합니다.
원산지 표기를 보면 당연히 국내산이며, 한우도 일반 한우가 아닌 암소고기입니다. 대부분 국내산, 거기에 50킬로 반경에 있는 로컬 푸드를 사용하니 미더유 식당 맞네요. 
이곳 식당은 제철반찬 또한 일품이랍니다. 가끔 국밥집에 가면 김치 하나 나오는 가게가 많지만 이곳은 시골 엄마 손맛이 그대로 묻어 나는 반찬이 있어 더욱 좋답니다. 
고기를 주문하면 따로 주문해야하는 내장탕도 한 뚝배기 나와 맛볼수 있습니다. 
특수부위로 주문해봅니다. 고기 가격은 시세에 따라 수급에 따라 가격과 부위가 달라지니 참고하세요. 가까운 의당 도축장에서 도축한 고기를 사용하며 주문하면 바로 손질해서 질좋은 암소고기를 맛볼수 있답니다. 이날은 600그람정도에 8만원정도를 지불하고 1인당 4천원의 상차림 비용을 따로 지불하였습니다. 
숯이 올려지고 큼지막한 지방한덩이도 올려집니다. 소고기 먹을때 이 지방이 불판을 닦아주고 맛을 더해주죠? 
조심스레 몇점 고기를 올려 구워봅니다. 새하안 마블링이 제대로죠? 소고기는 한꺼번에 굽지 않고 먹을만큼만 구워서 먹습니다. 
잘익은 소고기,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요즘 귀하다는 상추에 한우고기 한점 올리고 이집의 특제 간장소스를 올려서 쌈을 싸서 먹어봅니다. 물론 두말할 나위 없이 맛있네요. 
무엇보다 먹으면서 믿을만한 미더유 식당이기에 의심없이 한우를 믿고 먹을수 있어 더 좋은것 같네요. 가게 한켠에는 한우만 판매한다는 안내판이 큼지막하게 있습니다. 사실 한우라고 하는 식당에 가서 먹으면서도 이게 진짜 한우인가 하는 의심을 하면서 먹을때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그런 걱정이 없습니다.
특히나 이곳 식당에서는 나이 많은 어른들이 외식을 하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요, 다른곳보다 믿을만 하기에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한우를 맛보고 싶다면 미더유가 인증하는 귀산 정육식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