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박건신,최송산, 장선화, 손을림, 조정순, 김호교 씨

▲  환경단체 회원들이 에너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쿨맵시 캠페인에 참여 후 기념사진.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도내 환경단체 회원과 기업체 임직원 등 1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세계 환경의 날'은 환경보호에 관한 전 세계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UN)이 정한 기념일로, 올해는 ‘플라스틱 공해 퇴치’를 주제로 세계 각국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 유공자 및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 시상이 열려 총 20명의 유공자와 8개 기관·단체가 표창을 받았다.

참여한 환경 관련 단체는 자연보호중앙연맹 충청남도협의회(회장 최송산)를 비롯한 아산시, 부여군협의회와 충남야생동물보호협회(회장 정인승)가 충남의 대표단체로 참석하였으며, 서산시청 허관무 환경지도팀장이 도지사 표창(환경보전부문)을 수상하였다.

특히 이날 기념식이 열린 도청 본관 4층 복도에서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최송산 자연보호중앙연맹 충남도협의회장은 "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사진으로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과히 충격적이다." 면서 "플라스틱의 무분별한 사용이 얼마나 심각한 환경오염을 불러일으키는 지 우리 환경단체 회원들뿐 아니라 충남도민을 넘어 전 국민이 다 보고, 또 알아서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기념식에서는 △에너지·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쿨맵시 캠페인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홍보 △적정기술 전시·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