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대한한돈협회 청양군지부(지부장 강민희)는 지난 5일 청양고등학교에서 우리나라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식회는 ‘2018년 청양군 어린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고, 한돈협회 회원 20여 명과 부인들로 구성된 양사모(회장 현순금, 양돈을 사랑하는 모임)가 힘을 보탰다.

한돈협회가 제공한 먹을거리는 돼지고기를 사용한 만두, 떡갈비, 돈가스 등 가공식품으로 400만 원이 들었다. 시식자리는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이 줄을 서 가며 순서를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주민 A씨는 “자녀와 함께 어린이날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놀이체험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즐거웠다. 예전에는 축산물 시식과 함께 관련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했는데 올해는 판매자리가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강민희 지부장은 “우리 땅에서 키운 돼지의 우수성을 미래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 어린이들이 맛있는 돼지고기도 먹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한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