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체험장에서 야생화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제10회 봄빛향 전시회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그동안 홍주천년야생화연구회에서 야생화만으로 전시를 하다가 올해는 홍성군천연염색연구회와 홍성군꽃차연구회와 첫 번째 합동 전시회를 열었다.

홍주천년야생화연구회 이기성 회장은 “향이 있는 꽃차를 음미하며 아름다운 천연염색과 함께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작은 전시회를 열었다”라며 “홍성을 대표하는 명품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군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김선태 회장은 “전시회를 개최하는 연구회의 발전은 회원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품목농업협회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더 많은 연구회가 참여하는 규모 있는 봄축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각 층별 로비와 계단 등에 야생화와 천연염색 작품을 전시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주차장에서 야생화 화분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