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에코파워(주) 김봉학 상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질문하는 주민

당진에코파워(주)가 지난 6일 당진시 석문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신재생 에너지발전단지 전환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개요, 위치 및 계획도, 사업추진 경위, 사업 필요성 및 효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당진에코파워 김봉학 상무는 인사말에서 “석탄 사업 추진과정에서 남은 것 하나와 얻은 것 하나가 있다. 남은 것은 약 9만 2천 평 정도의 부지와 얻은 것은 여러분들의 사랑이다. 이 사랑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저희들도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남은 것과 얻은 것을 활용해서 지역 주민들과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문면 교로리 1028번지 일원에서 추진되는 당진에코 신재생에너지발전단지 전환사업은 연료전환부지 신재생에너지발전 추진과 전력 공급에 기여를 목적으로 하며 당진에코파워 주식회사가 시행자로 면적 305,349㎡, 시설규모는 태양광발전 9.8MW, 에너지저장장치 24.5MWh이며 사업기간은 2018년 4월부터 2019년 12월까지다.

당진에코파워(주)는 당진시 대기환경 개선과 신정부 에너지정책을 위해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연료전환(석탄화력발전→가스복합발전)을 반영하며 연료전환에 의한 부지(전원개발사업 전용공업예정지)는 신재생에너지발전단지로 전환하여 정부, 당진시 신재생에너지전환 정책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질의응답에서 주민은 "태양광 발전 사업은 하고 싶은 분들이 많아 희망하는 사업인데 국가에서는 각 지역별로 쿼터를 실시, 골고루 배정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많은 발전을 한 곳에서 하게 되면 주민들이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주민은 "태양광 발전은 정부나 사회가 추구하는 사업이다 보니까 이 문제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많은 직광판을 관리하고 최대의 전력을 공급받자면 청소도 해야하는데 물로만 청소하는 것이 아니다. 약품 처리 등을 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