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공산의 아산시장실을 노리는 후보들이 10여명에 이르고 있어 후보개개인에 대한 검증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후보가 난립양상을 보이면서도 일부후보에 대한자질부족에 대한 우려가 지적되고 있으나 마땅한 검증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후보가 정책검증을 요구하고 있으나 오히려 후보 간 갈등양상을 보이는 등 아산시장선거가 깜깜이 선거로 흐를 염려가 높다

일부 후보들은 정책을 내놓고 후보자들 간 토론회를 통한 검증을 요구하고 있지만, 예비 후보들간 공감대를 만들지 못해 불발됐다.

A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시민을 만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누가 누군지도 잘 모른다. 경쟁을 넘어 시민들의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예비후보 간의 정책토론회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후보는 “아산시 33만 인구를 책임질 사람을 알 수 있는 방안 부족하다. 당에서 열어주길 부탁하고 있지만 선거법상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타 후보자들이 참석하지 않을 경우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무산된 바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