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주요 농산물에는 고추, 들깨, 고구마, 무, 배추 등 많은 농산물이 있지만 귀한 더덕도 많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에는 산과 들녘에 자생하는 향기 그윽한 더덕이 많은데 요즘은 보호 차원에서 채취를 금하고 있다고 합니다. 외연도에서 등산을 할 때 더덕 향기에 취하면서 산에 오르곤 했답니다. 더덕은 보령지역의 귀한 보물인 것 같습니다.



집 앞 텃밭에서 캔 더덕입니다.  씨앗을 심었더니 이렇게 컷어요~~ 참 통통하고 실하죠? -
더덕은 삼계탕 할 때도 넣으면 인삼 못지않게 좋습니다. 그래서 더덕은 사삼(沙蔘)이라고도 합니다. 

종자를 받아 봄에 심으면 싹이 잘 터서 3년 정도 지나면 더덕 뿌리로 더덕구이를 하면 일품요리가 됩니다. 얼마 전 로컬푸드 아카데미 요리실습 때를 떠올리며 맛깔나게 준비하여 식탁에 올렸답니다. 

먼저, 로컬푸드  아카데미 요리실습 <더덕구이>재료를 살펴볼까요?
깐더덕 6개, 대파 1개, 마늘 20그램, 고추장 30그램, 설탕 20그램, 간장 10그램, 물엿 20그램, 깨소금 5그램, 참기름 10그램, 쪽파 10그램, 준비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생각하셔서 고추장을 넣은 갖은 양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리 방법을 알아볼까요?
1.  더덕은 반을 갈라 면 보를 씌워 방망이로 두들긴 후 소금을 뿌려 살짝 절입니다. 
2.  더덕에 수분을 제거하고 간장 참기름을 발라 석쇠에 앞뒤로 살짝 굽습니다.
3.  고추장 양념장을 만듭니다.   
4.  양념장을 발라 더덕을 굽습니다. 
5.  쪽파 깨소금을 고명으로 올립니다.
 




윤기 자르르 맛있는 더덕구이 완성입니다~
오늘의  요리 포인트는 더덕의 식감을 살려 살짝 절이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더덕 효능은 강장, 해열, 거담, 해독에 좋다고 합니다. 
더덕 하면 뭐니 뭐니 해도 향기죠?   쫄깃하고 잊지 못할 기막힌 맛, 윤기나는 '보령 농산물 더덕구이'
오늘 식탁에 올리시는 건 어떨까요? 식탁이 풍성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