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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망울 톡…톡 봄이 오는 광덕사

노오란 산수유 꽃 피고 꽃망을 터트린 목련

2018.03.20(화) 21:29:57킴보(kimvo9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꽃망울 톡…톡 봄이 오는 광덕사 사진

남도는 봄꽃축제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 이제 우리 충남지역에도 봄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겨울 너무나 춥고 3월초까지만해도 눈이 내려 과연 봄꽃이 필까라는 의심도 들었지만 절기만큼 정확한게 없나봅니다.   이제 바쁜 꽃놀이철이 될텐데요, 제일 먼저 꽃놀이 장소로 찾은 곳은 광덕사입니다. 

광덕사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호두나무가 전래된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광덕산 남쪽 기슭에 있는 절로  충남 천안시 광덕면 광덕산 남쪽 기슭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 올라가는 길, 지난밤 비가 많이 내려 계곡물이 많이 불었네요. 맑고 시원한 계곡 덕에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광덕산 계곡을 찾아온답니다. 

꽃망울 톡…톡 봄이 오는 광덕사 사진

광덕산은 전국에서 인기 있는 등산코스를 자랑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봄산행을 즐기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차가 왜이리 많을까했더니 바로  광덕산을 찾은 등산객의 차였네요.

꽃망울 톡…톡 봄이 오는 광덕사 사진 
이른 봄 만나게 되는 새잎이 자라는 풍경입니다. 지난 겨울 시베리아 한파라고 불리는 강추위를 잘 견디어 이렇게 새잎이 나오네요.

꽃망울 톡…톡 봄이 오는 광덕사 사진 
우리나라에 최초로 전래되었다는 바로 그 호두나무입니다. 이 호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98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연두빛 잎이 나지 않아 아직은 겨울풍경입니다. 

꽃망울 톡…톡 봄이 오는 광덕사 사진

경내로 들어오니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20호로 지정된 광덕사 삼층석탑이 보입니다.  이곳 광덕사는 도지정 보물 3점, 천연기념물 1점, 도지정 유형문화재 3점 등  소중한 문화재가 다수 보존되고 있는 중요한곳이기도합니다.

꽃망울 톡…톡 봄이 오는 광덕사 사진 
추운 겨울을 견디어 제일 먼저 피는 꽃중 하나인 목련이 대웅전 앞에 있네요. 아직은 때가 아닌지 꽃은 피지 않아고 봉오리가 보이네요.   일주일에서 열흘 이내에 목련이 피지 않을까요?

꽃망울 톡…톡 봄이 오는 광덕사 사진

그리고 실망하고 돌아가려는 차, 산신각으로 가는길 노란 산수유가 핀것을 발견합니다. 산수유꽃은 '영원불멸의 사랑’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부터 우리 충청지역에는 한창 피기 시작했네요. 노란 작은 꽃이 겨울빛 가득한 경내를 환하게 만들어줍니다.  

꽃망울 톡…톡 봄이 오는 광덕사 사진

아직은  꽃이 피고 있어 군데군데 피었지만 이번 주말이면 노랗게 활짝핀 산수유꽃을 볼수 있지 않을까요?

꽃망울 톡…톡 봄이 오는 광덕사 사진

산수유를 뒤로하고 스님도 산책을 하시네요. 갑자기 겨울처럼 차가워진 날씨였지만 햇살이 따스해 꽃구경하기도, 산책을 즐기기도 좋습니다.

꽃망울 톡…톡 봄이 오는 광덕사 사진

더 활짝 폈으면 좋았겠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라도 이른 봄기운을 느끼는게 다행이라 생각해봅니다.

꽃망울 톡…톡 봄이 오는 광덕사 사진

꽃망울 톡…톡 봄이 오는 광덕사 사진

산신각으로 향하는길, 그동안 몰랐던건 이길에 목련이  제법 많이 심어져있다는 것입니다. 아마 일주일에서 열흘후면 꽃을 피우게 될 목련, 이렇게 군락으로 있다면 참 화려하고 아름답겠죠?  2주후에 다시 이곳을 방문해야할 이유가 생겼네요.

꽃망울 톡…톡 봄이 오는 광덕사 사진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산기슭에 있어 아직은 겨울이 아닐까 걱정했던 광덕사, 그곳에서 노란 산수유화가 피고 목련이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네요. 역시 광덕사에도 봄은 벌써 찾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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