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올해부터 ‘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는 문재인정부가 100대 국정과제로 매년 10조원씩 5년 동안 총 50조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공모하는데 필수요건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열고 단독신청한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공주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2020년까지 3년 동안 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를 맡게 된다.

조직은 센터장과 사무국장을 비롯한 4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사무실은 공주대 산학협력단 건물이나 군청 별관(예산읍 주교리 옛 예산세무서) 가운데 한곳에 둥지를 튼다.

주요 역할은 △도시재생전략 및 활성화계획 수립·지원 △도시재생뉴딜사업 업무지원 △우수사업 연구·발굴 △주민역량강화, 교육·홍보 △주민협의체 구성·지원 등이다.

올해 예산은 3억6900여만원으로,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예산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도시재생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