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화성농협(조합장 김종욱)은 지난해 사업실적과 2018년 농협운영방향을 알리는 연석회의를 지난달 30일 비봉농협 친환경 사랑관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비봉면과 화성면 마을 영농회장(이장), 부녀회장, 반장 등 180여 명이 참석, 화성농협의 운영성과에 귀를 기울였다.
화성농협은 지난해 경영실태평가 1등급(10년 연속), 상호금융상대평가 9월말 1위와 12월말 2위, 생명보험 연도대상 사무소부문 전국 2위, 전화금융사기예방 우수사무소 선정, 보조금 9억 4100만원 확보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정하고, ‘조합원이 행복한 작지만 강한 농협’을 주제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에는 조합원가족 우리농협 이용하기, 카드와 보험 등 비이자 수익증대,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경제사업장 운영, 농협의 전체업무에 협력과 소통강화 등이 있다.
김종욱 조합장은 “지난해 농협은 42명의 직원 중 20여 명이 사업추진 실적이 우수해 표창을 받았고, 5억 7200만 원의 운영흑자를 거둬 조합원들에게 환원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여건에도 화성농협이 발전한 것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또 “농협은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농산물판매에 앞장서고, 삶의 질을 높이는 프로그램 개발과 소외계층을 지원하겠다”며 “전 직원은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