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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경기 두각 전망 밝아

충남 청양군 청양초 배구부, 연맹회장기 준우승 영예

2018.02.14(수) 09:21:52청양신문사(lee@cynews)

새해 첫 경기 두각 전망 밝아 사진

 

충남 청양군 청양초등학교(교장 최재길) 배구부(감독 윤병강, 코치 박애경)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2018년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청양초 배구부는 새해 첫 전국대회에서 값진 결실을 거둠에 따라 앞으로 있을 각종 대회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초등학교 남자선수들이 참가, 열띤 경합을 펼쳤다. 청양은 조별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준결승에 진출, 서울 면목초등학교를 맞나 세트점수 2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울산 언양초등학교로 지난해 열린 전국소년체전 4강에서 맞붙었던 학교다. 청양은 선수들의 향상된 실력을 앞세워 먼저 1세트를 따냈지만, 연이어 2세트를 내주며 세트점수 12로 설욕전의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겨울방학 동안 실시된 동계훈련이 선수들의 체력과 기량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것이 이번 대회에서 입증됐다.

 

최재길 교장은 올 겨울 최고의 한파를 이겨내고 거둔 값진 승리여서 더욱 기쁘다. 방학 중에도 배구에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도하신 감독과 코치, 그리고 좋은 결실을 거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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