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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보물찾기 처럼 매력이 넘치는 곳

1박 2일로 공주 원도심 산책

2017.12.28(목) 23:57:15지금만나(icanad@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숨은 보물찾기 처럼 매력이 넘치는 곳 사진

1박 2일 공주여행을 하면서 원도심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추운날씨였지만 공주풀꽃문학관과 그 입구에 있는 파란 자전거를 보는 순간 미소가 짓게 되었어요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너무 유명한 시라 다들 아시겠지만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란 시입니다
문학관 앞에 자전거가 보이면 나태주시인이 계신다고 하는데 , 괜시리 설레이네요 ~
다음에 방문하기로 하고 원도심으로 향했습니다

숨은 보물찾기 처럼 매력이 넘치는 곳 사진

제민천 다리위에 앉아있는 아저씨의 인형이 코믹스럽기도 하고 정감이가는 풍경입니다
사진에는 보이진 않지만 낚시대 아래 고기도 메달려 있더라구요

숨은 보물찾기 처럼 매력이 넘치는 곳 사진

추운겨울 다소 썰렁했던 제민천의 모습이었는데 아저씨모습이 언 마음을 녹이듯 다정스럽고 정겨워 집니다
아저씨의 인자한 미소를 보고 저도 따라 미소지어 봤어요

숨은 보물찾기 처럼 매력이 넘치는 곳 사진

공주하숙마을 사무실 옆에는 느린우체통이 보입니다
컬러가 이쁘고 알록달록해서 금방 눈에 띕니다
빨리빨리에 너무 익숙해져서인지 느린우체통을 보니 손편지 쓰고 싶어지네요
요즘에는 잘 볼수없는 우체통을 보니 반갑기도 합니다

숨은 보물찾기 처럼 매력이 넘치는 곳 사진

잠자리가 놀다간 골목을 돌아봅니다

왜 잠자리가 놀다간 골목일까?
요즘 골목길을 생각하면 나쁜생각, 좋지못한 행동들이 생성되는곳이라고 생각되던 골목이
옛추억을 생각하며 골목을 떠올리면 골목안에 뛰어놀던 아이들, 정과 낭만이 떠올려집니다
옛추억이 지워지기 전에 그때 이야기들을 남기고 싶어서
잠자리가 놀다간 골목이 재생되었다고 합니다

숨은 보물찾기 처럼 매력이 넘치는 곳 사진

숨은 보물찾기 처럼 매력이 넘치는 곳 사진

잠자리의 골목답게 벽에는 잠자리 날개와 자연스럽게 올라온 넝쿨들, 엣날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듯한
풍경들이 옛추억을 생각나게끔 합니다
어렸을적 친구들과 뛰어놀던 골목길, 아련한 옛추억
걷는내내 깊은 추억어 빠져버렸네요

숨은 보물찾기 처럼 매력이 넘치는 곳 사진

잠자리가 놀다가 골목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게끔 하는 골목입니다
골목바닥에는 어렸을적 친구들과 뛰어놀던 사방치기 선이 그려져 있습니다
옛추억을 더듬으며 한번 뛰어봅니다

숨은 보물찾기 처럼 매력이 넘치는 곳 사진

반대편에는 카페 루치아의 뜰 대문이 보입니다
파란대문이 참으로 인상깊습니다
추운겨울 몸을 녹이려 차한잔 하고팠는데
제가 간날은 문이 닫혀 있어서 들어가보질 못했네요
무척 아쉬웠습니다

숨은 보물찾기 처럼 매력이 넘치는 곳 사진

골목안쪽으로 들어서면 옛 호서극장 자리에 남아있는 영화 포스터입니다
공산성의 혈투라는 제목으로 그려져 있는 아주 멋진 포스터네요 

숨은 보물찾기 처럼 매력이 넘치는 곳 사진

잠자리가 놀다가 골목을 다 돌아본후 제민천 건너는 길 반대편에는 공주 하숙마을풍경과
공주캐릭터인 고마곰과 공주의 모습이 보입니다
교복을 입은 고마곰과 공주의 인형이 참 재밌고 귀엽습니다

숨은 보물찾기 처럼 매력이 넘치는 곳 사진

제민천 산책하다 보면 볼수 있는 벽화입니다
교복입은 학생들의 모습들이 낭만적이고 다정스러워 보입니다
벽화만으로도 추억이 되살아 나는듯 그때로 돌아간듯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추운겨울이었지만 제민천 산책은 추위를 잊게할만큼 맘이 따뜻하고 행복한 산책이었습니다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는 보물찾기처럼
숨은 매력이 있는 곳이었네요

따뜻한 봄이오면 한번더 천천히 둘러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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