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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선수범 봉사정신 너무 고마워요”

청양군 대치면 광금리 김현수 씨 제설작업 ‘칭찬 자자’

2017.12.20(수) 08:57:44관리자(ladysk@hanmail.net)

“솔선수범 봉사정신 너무 고마워요” 사진

청양군 대치면 광금리 칠갑산산꽃마을 넓은밭에 살고 있는 김현수(47) 씨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 제설작업을 진행해 칭찬이 자자하다.


특히 그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 담담자로, 눈이 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제설작업을 한 후 출근해 주민들로부터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듣고 있다.
 

김명환 노인회장은 “시골에는 우리 같이 나이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눈이 내리면 꼼짝못한다”며 “그런데 현수 씨가 마을을 한 바퀴 돌면서 눈을 치워주고 출근을 한다. 덕분에 안전하게 돌아다니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광석 이장도 “눈까지 치우고 출근을 하려면 굉장히 바쁠텐데도 솔선수범 봉사를 해 주고 있다”며 “직장에 다니면서 논농사도 짓고 소도 키우는 부지런한 사람이다. 덕분에 주민들이 매년 겨울을 별 탈 없이 지내는 것 같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 같은 칭찬에 김씨는 “눈을 치우지 않으면 저 역시 돌아다닐 수가 없다. 이렇게 칭찬 들을 일이 아닌데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마을에 젊은 사람이 없다. 제가 아니면 일흔이 넘은 어른들이 이 일을 해야한다”며 “자칫 다치시기라도 하면 큰일이다. 앞으로도 어른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밖에도 농번기가 되면 직접 농기계를 끌고 나가 고령농가 어른들을 대신해 벼를 심어주거나 벼를 베주는 등 농사일을 돕는데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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