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청양도서관(관장 윤병훈)은 독서진흥과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주민시상식을 지난 13일 가졌다.
이날 시상식은 책 읽는 가족, 독서진흥, 평생교육발전 등 3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수상자는 책 읽는 가족에 청양읍 홍석환 씨 가족, 독서진흥 우미숙, 평생교육은 강순자 씨가 선정돼 교육감표창을 받았다.
홍석환 씨는 부인 윤은옥 씨와 자녀 성미·영택 등 4명의 가족이 올해 도서관에서 311권의 책을 대출받아 읽었고, 독서관련 문화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왔다.
독서진흥부분 우미숙 씨는 자료실 우수 이용자로 자녀와 정보습득을 위해 도서관을 자주 찾았고, 평생교육부분 강순자 씨는 도서관 평생교육프로그램과 독서관련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홍석환 씨는 “가족이 함께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아내와 자녀들이 자랑스럽다”며 “책 읽기는 가족 간의 소통주제가 되고 대화시간도 많아져 가족애를 높이는 동기가 된다”고 말했다.
윤병훈 관장은 “독서는 마음뿐만 아니라 삶에도 영향을 준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책 읽는 분위기가 지역사회로 확대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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