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특산품이 한자리, 보령시 농식품 직판장
2017.12.16(토) 18:52:59게임이론(gamethory7@gmail.com)
요즘 로컬푸드가 대세인데요 그만큼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역마다 농식품 직판장이 만들어지곤 합니다. 보령시 농식품 직판장은 지난 9월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연면적 997.5㎡ 규모로 대천IC 인근에 지어졌습니다.
보령직판장은 지역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직접 판매하는 곳으로 1층은 농특산품, 정육, 6차 가공식품과 충남지역 6차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당일 수확한 신선 농산물의 당일 포장과 판매를 원칙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농식품만을 판매한다고 하네요. 안에 들어가서 직접 보니 살만한 것들이 많이 있더구라구요.
표고버섯도 하나 구매해서 왔는데요. 표고버섯의 향이 지금까지 집안에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표고버섯은 보령을 대표하는 특용작물로 향과 맛이 좋아 각종 음식의 재료로 널리 이용되며, 생으로 이용하거나 말려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보령 아로니아와 아카시마을에서 생산된 벌꿀과 화분, 기능성 식이섬유가 다랑 함유된 쌀보리도 만날수 있습니다. 천년초와 자연으로 담근 육젓의 진한향기를 맡아보니 이것도 구매하고 싶네요.
대천김도 한 박스 사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대천김은 보령에서 생산되는 김으로 서천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원초를 재료로 만든 김들이라고 하네요. 해풍을 맞고 자란 건강한 원초에 다양한 재료를 직접 갈아넣고 위생이 보장된 과정을 거친 다음 바삭하게 구운 향이 좋더라구요.
이제 대천여행 코스에서 보령 농식품 직판장은 빼놓을 수가 없는 장소가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