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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함께 모여 해양치유자원의 미래가치 확인

8일 해양치유 정책포럼 개최… 해양치유산업 육성전략 등 논의

2017.12.14(목) 09:28:28주간태안신문(leeiss@hanmail.net)

산·학·연 함께 모여 해양치유자원의 미래가치 확인 사진


해양수산부가 이개호 의원실과 함께 지난 8일 고려대학교 유광사 홀에서 ‘해양치유 정책포럼’을 열었다.

 

해양치유산업은 해양자원을 이용하여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과 관련된 산업이다. 해양수산부는 고려대학교 해양치유산업연구단과 함께 국내 주요 지역의 해양치유자원 발굴 연구를 추진하는 등 해양치유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 기반 연구는 오는 2019년까지 총 51억원(정부출연금 35억 원, 지자체 투자 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해당 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포럼에서는 ‘동·서·남해안 해양치유산업 육성전략’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포럼에는 국내 휴양의학의 권위자인 이성재 교수(고려대)를 비롯해 실용화 연구 협력 지자체 4개 지역, 학계 및 연구기관, 산업계 등이 참석했다.

실용화 연구 협력 4개 지자체는 공모를 거쳐 지난 10월 17일 선정된 우수 대표자원을 보유한 태안군을 비롯해 전남 완도군, 경북 울진군, 경남 고성군 등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먼저, 동·서·남해안에 있는 해양치유자원의 활용방안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해양치유와 해양정책, 해양관광, 의료 등 연계방안을 각각 발표하고 해외 우수사례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태안군은 지난 9월부터 협력지자체 공모를 준비하며 해양치유 산업이야말로 지역주민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혁신산업이라고 느꼈고, 태안군은 이번 연구용역의 파트너로서, 해양치유 산업의 기반 조성과 성공적인 연구결과 도출에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군수는 또 “또한 앞으로 2년간 연구용역을 하며 4개 협력지자체와 고려대 해양 치유연구단, 해양수산부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해양치유산업의 성공을 위해 총력으로 매진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함께 더욱 굳게 손을 맞잡고 ‘해양치유 산업의 성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각 지역 해양치유자원의 효능 검증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화형 사업모델을 개발해 2020년부터 시범지구 지정을 통한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축사에서 “정부, 학계, 산업계가 함께하는 이번 포럼에서 해양치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유망산업인 해양치유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우리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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