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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곡저수지의 늦가을 풍경

2017.11.27(월) 16:40:28희망(du2cb@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송곡저수지의 가을 풍경
▲ 송곡저수지의 가을 풍경

낙엽과 함께 가을이 툭툭 떨어집니다. 마음 같아서는 가을을 못 가게 줍고 싶지만, 자연의 순리에 따라야하기에 그저 바라만 봅니다. 그렇게 계절은 흐르고 또 흐릅니다.
 
이른 아침, 늦가을 정취를 찾아서 공주시 반포면에 위치한 송곡 저수지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차가 몇 대 이미 와 있네요. 모두 사진촬영차 방문한 차들입니다. 부지런하기로 말하자면 사진가들도 등수 안에 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이른 아침에 멀리에서도 찾아온 사람들이 있네요. 

저수지 물에 비친 단풍의 모습
▲ 저수지 물에 비친 단풍의 모습

아담한 송곡저수지의 반영
▲ 아담한 송곡저수지의 반영

저수지 가장자리 풀과도 잘 어울리는 가을 풍경
▲ 저수지 가장자리 풀과도 잘 어울리는 가을 풍경
 
저수지 둑에 카메라 다리를 세우고 늦가을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때마침 좀 작지만 물안개가 스멀스멀 기어 나옵니다. 단풍과 어우러진 물안개가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욕심 같아서는 조금 더 안개가 만들어지면 좋으련만, 좀 부족한 느낌이라 아쉽기도 합니다.
 
송곡저수지는 생각보다 작은 느낌이지만 주변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러 가지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카메라에 담은 송곡저수지의 가을 정취가 잠시나마 소녀의 감성을 갖게 합니다.

주렁주렁 달려있는 감들
▲ 주렁주렁 달려있는 감들

사진가들이 늦가을의 정취를 담고 있는 모습
▲ 사진가들이 늦가을의 정취를 담고 있는 모습

가을이 저만치 걸어가고 있네요.
머지않아 겨울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내년을 예비하겠지요.
아직 남아있는 단풍이 나 좀 보라고 손을 흔드는 듯합니다. 주렁주렁 달린 감들도 가을임을 강조하고 있네요. 송곡저수지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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