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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일출명소- 홍성의 진산 백월산

2017.11.08(수) 20:08:32삽교꽃총각(rlatjdan61@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일출명소- 홍성의 진산 백월산 사진

장항선 홍성역에서 내려 역을 빠져나오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산이 있을 것이다.  
바로 홍성의 진산이라고 불리는 백월산이다.
충남 홍성의 산이라하면 억새로 유명한 오서산과 수많은 바위가 있는 용봉산만이 떠올라
홍성시가지에서 정면을 바라보는 산이 무슨 산인지 외지인들에겐 사실 관심밖의 산이지만 .
최고의 일출을 바라볼수있는 산이다.
 
충남 일출명소- 홍성의 진산 백월산 사진

백월산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여러 경로가 있다.  
백월산 중턱에 있는 산혜암에서 약 30여분 걸어올라가는 방법이 첫번째이고
구항의 석련사에서 약 40여분 걸어올라가는 두번째 방법
그리고 가장 쉬운 건 홍성요양병원 앞 임도를 따라 차로 올라가는 방법도 있다.
운전에 능숙한 자라면 새벽녘 일출을 보기 위해 산에 오른다면 마지막 방법이 제일 편하다.
 
충남 일출명소- 홍성의 진산 백월산 사진
 
동이 트기 약 30분전 백월산 정상에 도착해 어둠속에 홍성시가지를 바라본다.

홍성의 야경
차들이 줄줄이 이어진 새벽녘사이 멀리 차령산맥과 충남 예산의 봉수산 넘어로
서서히 태양이 떠오를 준비를 한다.
개인적으론 일출보다 이 시간을 더 좋아해 일찍이 새벽에 산에 오르는 이유 중 하나

충남 일출명소- 홍성의 진산 백월산 사진
 
낮은 산이지만 구릉형태의 홍성지역이보니 안개가 자주 출몰하여 이른 아침 멋스러운 풍경을 연출하다.
낮게 깔린 짙은 안개사이 아마도 저 산아래에서 이 풍경을 보았다면 그저 뿌옇게 흐린 시야만이 존재했을터
  
충남 일출명소- 홍성의 진산 백월산 사진

백월산의 매력이 점점 들어나는 순간들  
사방이 탁틔인 시야로 인해 어디를 봐도 시원시원하다.
산에 오르면 멀리 다른 산을 본다고 하지만 백월산은 주변의 평야만 보아도 참 멋스럽다.
특히나 아침에 말이다.
끝없이 펼쳐진 예당평야사이 홍성의 해가 떠오를 시간
 
충남 일출명소- 홍성의 진산 백월산 사진

백월산의 북쪽이라고 해야하나? 그 곳은 용봉산아래 내포신도시가 자리잡고 있다.  
용봉산은 백월산과 쌍둥이 산이라고 불리는데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돌이 있고 없음이다.
바위산인 용봉산에 비해 백월산은 대부분 숲이다. 

충남 일출명소- 홍성의 진산 백월산 사진
 
백월산 #일출
잠시 하늘을 바라본사이 금새 해가 떠올랐다.
낮은 산인데도 이렇게 아름답지 아니한가? 

충남 일출명소- 홍성의 진산 백월산 사진 
동네 뒷산치고는 너무나 황홀한 일출 풍경
접근하기 쉬워서 오히려 이렇게 멋스러운 장소를 모르나 싶기도 하다.

충남 일출명소- 홍성의 진산 백월산 사진
 
일출맞이가 끝이난후 해가 뜨고 나서야 주변의 아름다운 숲이 눈에 들어왔다.
정상 능선엔 형형색색 단풍이 가득했고 어둠속을 뚫고 달려온 길엔 빛이 내려 아름다움이

고스라니 느껴지던 날
홍성의 진산이라 불리는 백월산의 아름다움이었다.
또 다시 일출을 보러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묘한 매력의 홍성 백월산
홍성에서 꼭 한번 가봐야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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