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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미술관 나들이 어때요?

가을 색 입은 당진 아미미술관

2017.11.06(월) 21:10:10관리자()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당진에 위치한 아미미술관은 주말만 되면, 수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당진여행의 필수코스가 되어버린 아미미술관의 분위기는, 연인. 가족. 친구들에게 새로운 감성놀이터가 되고 있다. 여름의 푸르름이 물러가고, 가을의 따뜻함이 가득한 당진 아미미술관의 풍경을 담으러 나들이를 했다.

가을 미술관 나들이 어때요? 사진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구로 들어서는 길.
멋드러지게 늘어진 넝쿨 앞. 즐거운 소녀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아름다운 순간이다.
가을색으로 둘러진 미술관 입구의 따뜻한 분위기에 소녀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는 불씨가 된다.

가을 미술관 나들이 어때요? 사진

사람들의 방문을 환영하는 듯한 빠알간 단풍나무.
예년만하지 못하여, 잎이 많이 말랐지만. 가을색을 입가에 가득 머금고 있는 단풍나무는 어서오라 미소를 띈다.

가을 미술관 나들이 어때요? 사진

즐거운 수다를 떨고있는 친구들 앞으로 고양이 한마리가 지나간다.
카메라 렌즈 탓인지, 고양이가 무서운건지. 굳어버린 여학생들의 표정이 재미있다.

가을 미술관 나들이 어때요? 사진

여름 방문시에는 보지못했던 고양이들이 여러마리 돌아다닌다.
미술관 관장님이 데려다 기르시나보다. 
사람이 귀찮게해도 전혀 개의치 않는 고양이들이 귀엽기만하다.

가을 미술관 나들이 어때요? 사진

미술관 내부의 컨셉룸으로 들어가본다.
하얀 방. 가득한 채광. 엔틱한 흔들의자.
이 모든것들이 계절의 변화에 무슨 차이가 있을까 생각했었지만..
창밖으로 묻어나오는 가을의 색이, 가을 아미미술관을 더욱 가을스럽게 한다.

가을 미술관 나들이 어때요? 사진

옆 교실은 더욱 분위기가 멋지다.
아직 푸른 나뭇잎은, 계절의 변화를 더디게 느끼는 듯 여름을 붙들고있다.

가을 미술관 나들이 어때요? 사진

창가에 늘어지는 가을의 향기.

가을 미술관 나들이 어때요? 사진

미술전시가 되고있는 방은,  새로운 작품들로 바뀌어 있다.
'창조하는 자, 공감하는 자'라는 주제로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
지난 여름의 작품들보다는, 좀 더 쉽게 다가왔다.

가을 미술관 나들이 어때요? 사진

미술관 복도의 실루엣.
몇미터 되지 않는 폐교의 복도를 걸으면서, 많은사람들이 추억을 남기고 가을을 담고 있다.

가을 미술관 나들이 어때요? 사진

미술관 뒤뜰의 풍경.
가득했던 수국들은 그 모습을 감추고, 가을의 색이 그 곳을 메워가고있다.

가을 미술관 나들이 어때요? 사진

아미미술관 소경.

가을 미술관 나들이 어때요? 사진

미술관 카페에 앉아 차 한잔 하면서 바라본 창 밖 풍경.
캔버스에 가을을 그리고 있는 화가의 모습이 아름답다.

가을 미술관 나들이 어때요? 사진

미술작품도 구경하고, 가을을 느끼고, 차도 한잔하고, 친구와 즐기는 수다타임은 즐겁기만 하다.

가을 미술관 나들이 어때요? 사진

나뭇잎이 작품인지, 캔버스의 그림이 작품인지. 
건물 모든것이 예술작품인 곳, 당진 아미미술관이다.

가을 미술관 나들이 어때요? 사진

미술관을 돌아서 나오는 길.
올가을의 마지막 인사를 남기는 아미미술관 단풍잎의 인사를 받는다.
마음 따뜻한 나들이었다.

이 가을이 가기전에, 아미미술관의 늦가을을 함께 해보는건 어떨까?

주소 : 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
입장시간 : 매일 10:00 ~ 18:00
입장료 : 성인 5,000원 / 기타 할인대상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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