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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한 아산 현충사

2017.10.29(일) 22:43:03네잎클로버(venusmi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현충사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노란빛의  은행나무들이 관광객들을 반겨줍니다. 현충사는 꽃 피는 봄에도 예쁘지만 가을 풍경들도 아름다워 10월 말, 11월 초가 되면 정말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가을 명소인데요.  현충사 입구 주차장 주변은 온통 노란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어 오고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네요.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주변 산책도 하며 가을을 느껴봅니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장소로 현충사의 숙연함도  느껴지면서 계절의 낭만적인 분위기가 운치를 더해줍니다. 
 
낭만 가득한 아산 현충사 사진

아이들은 은행나무 밑에서 우수수 떨어진  은행잎을 주우며 가을을 느껴봅니다. 현충사 정문 주차장 쪽 주변으로 은행나무 길 풍경이 장관이어서 가을 분위기 확실히 만끽할 수 있었네요.   
 
낭만 가득한 아산 현충사 사진
낭만 가득한 아산 현충사 사진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 되새기고자 세운 곳입니다.
가끔 가는 곳이지만 충무공을 모신 사당답게 성스러운 기운도 느껴지면서 현충사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매료되어 자꾸 찾게 되는 곳인데요. 교육장과 전시관이 있어 충무공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곳입니다. 교육장에서 아이들은 탁본 체험을 즐기면서 전시도  관람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낭만 가득한 아산 현충사 사진

현충사의 곳곳 가을 풍경들을 담아봤는데요.  산책로에서 만난 화살나무의 단풍도 붉게 물들어 있어 아름답게 보였네요. 세로로 달린 코르크질의 작은 날개가 화살처럼 생겼다고 하여 화살나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 단풍색이 참 곱네요. 
 
낭만 가득한 아산 현충사 사진

산책길에서 무료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었는데요. 현충사에서는  나들이 나온 방문객들을 위해 가을 단풍맞이 행사를 10월 28일에서 29일까지 마련했습니다. 단풍들을 코팅을 해주는 체험행사였는데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분들이 많이 참여하는 모습이었네요. 아이들도 신이 나는지  주변에 떨어진 예쁜 낙엽들을 주워와서 저마다 예쁘게 붙이려고 풀칠하는 모습이 제법 진지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낭만 가득한 아산 현충사 사진
낭만 가득한 아산 현충사 사진

초록색, 갈색, 노란색, 붉은색... 곱게 물든 단풍 예쁘게 붙여 봅니다.  정성스럽게  풀칠해 붙이면 바로 코팅 작업에 들어가는데 꼼꼼히 하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길어졌는데요.  코팅되어 예쁘게  완성된 단풍을 보고는  너무도 즐거워하네요. 아이들은 떨어진 낙엽들을 주우며 즐거움도 느끼고  계절의 변화와 함께 자연에서 낭만적이고 감성 가득한 가을을  만끽합니다.

낭만 가득한 아산 현충사 사진

현충사의 가을은 푸르름과도 잘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가을색을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아보기도 하고,  채 물들지 않은 단풍도 바라보면서 가을을 느껴봤는데요.  현충사 잔디밭에서  아이들은 맘껏 뛰어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낭만 가득한 아산 현충사 사진 
낭만 가득한 아산 현충사 사진 
가을 여행 떠나셨는지요? 이제 제법 찬바람도 불어오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더 늦기 전에 가을 단풍 찾아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제가 나들이 간 10월 28일, 현충사의 은행나무 길은 황금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어 정말 예뻤는데요.  아산 현충사의 은행나무는 곡교천의  은행나무 길 단풍보다 보통 일주일 정도 먼저 물들어 갑니다.  가을 낭만 가득 느낄 수 있는  현충사와 함께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도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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