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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수목원을 걷다

당진 삼선산수목원 산책

2017.10.23(월) 16:34:39관리자()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여름, 충남당진의 새로운 수목원 소식에 기사를 작성한적이 있다.
새로운 수목원의 탄생. 그 설레임에 한달음에 달려와 덥지만 즐거운 산책을 했었다.

가을, 수목원을 걷다 사진

이제 계절이 바뀌고 푸르렀던 나무와 숲들이 알록달록한 색으로 변해가고 있다.
가을의 수목원은 어떨까 궁금하여 그 곳을 찾았다.

가을, 수목원을 걷다 사진

새로 만들어진 수목원이라 그런지, 오히려 여름에 찾았을때보다 다소 꽃의 종류도 줄어든 것 같고, 알록달록한 단풍나무도 없었다. 아쉬운 순간.

가을, 수목원을 걷다 사진

노란꽃에 앉은 나비.
수많은 나비들이 꽃에서 떨어질 줄 모른다. 

가을, 수목원을 걷다 사진

방문자센터 3층을 지나 출렁다리로가는길.
계절을 알리는 발그레한 감이 반갑다.
요즘 시기에 자주 볼 수 있는 감나무지만, 이 곳에서의 그 모습은 편안해보인다.
옹기종기 모여, 계절의 수다를 즐기는 것 같다.

가을, 수목원을 걷다 사진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본 입구쪽 모습. 
아직은 휑한 모습이지만, 많은 나무들이 자라나길 다그쳐본다.

가을, 수목원을 걷다 사진

반대편의 한반도원의 모습.
한줄기 솟아오르는 분수의 모습이 다소 건조한 숲에 생명을 뿜어주는것 같다.

가을, 수목원을 걷다 사진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깊어감에도 아직 그 모습을 뽐내고 있는 수국이 있다.
지난 방문때 보지 못했던 녀석이라 반가운 마음에 카메라에 담아본다.

가을, 수목원을 걷다 사진

수목원에서 가장 높은곳. 전망대에 올랐다.

가을, 수목원을 걷다 사진

발빠른 아저씨의 뒤를 따르는 아주머니의 모습도 보이고..

가을, 수목원을 걷다 사진

길을 잘 못 든건지, 강아지 두마리가 혀를 내민채 하염없이 산책로를 걷고 있다.

가을, 수목원을 걷다 사진

삼선산수목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가장 멋진 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크게 숨을 들이켜본다.

가을, 수목원을 걷다 사진

산책로를 내려오면서 바라 본 나뭇잎은 활기를 잃어가며 말라가고 있다.
어느새 돌아온 결실의 계절.
내년 이 맘때, 다시찾은 수목원의 모습을 기대하며 산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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