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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서 자란 웰빙식품, 고구마 맛보세요

23일~24일 2017 논산 상월고구마축제 미리보기

2017.09.21(목) 17:41:49수운(hayang2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상월고구마축제 여성의용소방대의 군고구마 부스
▲ 상월고구마축제 여성의용소방대의 군고구마 부스  


군고구마를 들고 활짝 웃고 계신 분들은 논산시 상월면 여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이십니다.
상월고구마 축제를 맞이해서 부스를 마련하게 된 것인데요.
지역 농산물 축제에 찾아오신 분들을 위해 밝은 미소로 맞이하고 계십니다. 

군고구마를 보면 한겨울 눈이 쌓인 골목길을 연상하게 되는데요.
시린 손으로 잡고 호호 불면서 먹었던 맛이 떠오르지요.
그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는 곳. 바로 논산시 상월면입니다.
지금 논산시 상월면은 한창 고구마 수확에 바쁩니다.


2017 상월고구마축제
▲ 2017 상월고구마축제 


한여름 맹위를 떨치던 더위는 초가을 비로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입니다. 농작물이 한창 여물어 가고 있는데요. 우리 지역 논산에는 유명한 농산물이 많습니다. 전국적으로 가장 유명한 논산 딸기, 연산 대추, 양촌 곶감 그리고 상월의 고구마가 있습니다.

빨갛게 토실토실 여문 고구마가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2017년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논산시 상월면 금강대학교에서 상월고구마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로 벌써 9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논산시 상월면은 넓은 황토흙으로 덮인 전형적인 농촌입니다. 지형적 여건과 기온 편차가 큰 기후 조건으로 예로부터 고구마가 잘 자라는 곳이었습니다. 상월고구마는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전국 생산량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이곳의 대부분 밭은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작년엔 토요일 일찌감치 축제장을 찾아가서 토요일 하루를 잘 보냈는데요.
지난해 체험했던 상월고구마축제를 미리 소개합니다. 

  
계룡산 전경
▲ 계룡산 전경


논산에서 축제장이 있는 금강대학교로 가는 길은 계룡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좌우로 논산의 너른 들판이 있어서 계절마다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논산의 아주 좋은 드라이브 코스 중의 하나입니다. 평소에도 노성면이나 상월면의 문화 유적을 찾아 다닐 때 많이 이용하는 길이죠.  
 

고구마 캐기 체험 부스
▲ 고구마 캐기 체험 부스
 

고구마 캐기 체험
▲ 고구마 캐기 체험 


상월 고구마축제가 열리는 금강대학교에 도착해 축제장을 들어가기도 전에 주차장 옆 밭에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곳은 고구마 캐기 체험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며칠 시원하다가 다시 더워진 낮시간에 아이랑 고구마 캐기 체험을 하는 가족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려는 부모님의 마음도 기특하고, 서툰 호미질로 고구마를 캐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예뻐 보이네요. 
 

논산 금강대학교
▲ 논산 금강대학교



축제가 열리는 금강대학교는 계룡산 아래 한적한 곳에 있습니다. 왕복 이차선 도로가 평소에는 한가하지만 일 년에 한 번 상월고구마축제 때가 되면 붐비곤 합니다. 금강대학교 인근은 축제장 나들이객으로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그래도 축제를 찾아간다는 설렘에 아이들과 함께 가는 마음은 풍선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군고구마 시식 부스
▲작년 군고구마 시식 부스
 

고구마 판매 부스
▲ 고구마 판매 부스


고구마를 판매하는 곳과 고구마를 이용한 간식을 판매하는 곳, 그리고 군고구마를 판매하는 곳, 체험코너 등으로 부스라 나누어 지는데요. 군고구마 시식코너에서 일단 상월고구마의 맛을 봅니다. 고구마를 적당히 잘 구워서인지 달콤한 맛이 잘 배어 납니다.   


고구마를 이용한 음식 부스
▲ 고구마를 이용한 음식 부스

 

고구마 간식 코너
▲ 고구마 간식 코너

 

아로니아 영농조합법인
▲ 아로니아 영농조합법인


아이들 아이들 간식으로 인기가 많은 고구마 맛탕과 고구마 튀김도 있습니다. 고구마 튀김은 바삭하고 고소하고 달콤해서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죠. 또한 요즘 건강 과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아로니아 등도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부스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구마축제 메인 무대
▲ 고구마축제 메인 무대

 

한지에 그림그리기
▲ 한지에 그림그리기

 

동화그리기 체험 부스
▲ 동화그리기 체험 부스


축제장이라고 하면 아이들의 체험을 빼놓을 수 없죠. 사실 아이들 데리고 가는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려고 하는 거잖아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한지 체험과 동화 작가와 함께 하는 동화 그리기 코너에 아이들이 많이 있네요. 특히 동화 속 세상 그리기는 아이들에게 동화의 상상력을 심어주는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고구마 케릭터 사진 찍기
▲ 고구마 포토존 사진 찍기


고구마 포토존입니다. 사진을 찍히는 아이보다 함께 한 부모님이 더 즐거워 보입니다.  
 

외국 전통 악기 공연
▲ 외국 전통 악기 공연


이국적인 음악 소리에 끌려 찾은 곳은 팬플룻을 연주하고 세계의 민속품을 판매하는 부스입니다. 이미 웬만한 지역 축제에서는 유명 인사가 되어 있는 남아메리카 원주민이라고 하는데요. 이 곳까지 오게 된 이유야 어떻든, 그들의 연주 소리는 애잔하게 가슴에 닿습니다. 
 

고구마 판매 부스
▲ 고구마 판매 부스



 

고구마 판매 부스
▲ 고구마 판매 부스


고구마 판매 부스가 늘어서 있는데요. 농민들이 직접 지은 고구마를 가지고 나와서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이 싼 지 비싼 지는 모르겠지만 직접 지은 농산물을 가지고 나온 농민들의 마음이 스며들어 있으니까 더 맛이 있겠죠?
재미있는 구경도 하고, 맛있는 고구마도 맛 본 좋은 축제였어요. 

이번 주말 시골 마을에 오는 가을을 마중 가 보시지요. 
2017 상월고구마축제가 가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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