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개최되는 보령 머드축제!
촬영을 위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머드축제장을 찾은 지도 어언 10년이 넘었다.
머드 축제에는 젊음이 있고 패기가 있다.
머드축제에는 웃음이 있고 낭만이 있다.
머드축제에는 즐거움이 있고 꿈과 희망이 있다.
그래서 해마다 찾게 되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오늘 사진 테마는 '머드몹신'으로 정했다.
가장 열정적이고 젊음이 꿈틀거리는 곳이기 때문이다.
무대 앞 모래사장에는 다양한 국적의 젊은이들이 어김없이 모여들었고 빠른 비트음악에 맞추어 젊음을 발산하기 시작했다.
사정없이 뿌려지는 물대포를 온몸으로 맞으며 그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너나없이 열광하고 있었다.
머드몹신은 글로벌 축제에 걸맞게 세계인이 하나되어 모두가 주인공이 되고 친구가 되는 명품 무대임이 틀림없었다.
덩달아 움직여지는 나의 몸을 억제하며 쉴새없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물세례에 카메라가 젖는 줄도 모르고 ,...
오늘도 머드축제장에서 마음의 휠링을 얻고 10년은 젊어 집으로 돌아간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