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백제큰길 2104(곰나루관광단지내) 공주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 ？ 물놀이장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신규 조성돼 13일 오전 10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은 식전행사인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곰나루 어린이 물놀이장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물놀이장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 자리에는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김영미 공주시의회임시의장과 시의원, 윤석우 충남도의장, 정진석 국회의원, 임은하 대전지방법원공주지원장, 방재천 공주시체육회상임부회장 그리고 각 기관단체장 및 어린이집 원아들이 함께 했다.


오시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제대로 구비가 안 되어 불편했으나, 작년에 물놀이장을 추가로 시설하고, 수영장 위생환경을 위해 깨끗한 물을 사용하도록 시설을 보완했다.” 고 말했다. 

그리고 “이 시설은 공주시가 훌륭한 역사문화도시이나, 젊은 엄마들이 인근 도시로 이사 가는 아쉬움이 있어 어린이들을 위해 놀이시설도 잘 구비된 도시를 만들어 외부로 나가는 세대가 없어야겠다는 원대한 생각을 갖고 설치하게 됐다” 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계속 잘 보완하여 살기 좋은 공주로 만들 계획”이라며 “그런 생각(이사 갈 )은 뚝 끊어 달라” 고 당부했다. 

더불어 “특히 금학생태공원에 이보다 더 큰 시설로 수영장, 물놀이장, 눈썰매장, 출렁다리를 완벽하게 구비해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라며 “이제 공주시는 관광과 더불어 어린이들, 젊은 세대들에게 좋은 도시가 될 것” 이라고 역설했다.

김영미 임시의장은 “아이들이 행복해야 엄마들이 행복하고, 엄마들이 행복하면 공주시도 행복한 모습이 되는 것 같다”며 “ 좋은 자리 만들어 주신 오시덕 시장께 감사하다.” 고 말했다.

 
▲ 정진석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정진석 국회의원은 “이곳은 그늘진 곳도 많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명소가 될 것 같아 기쁘다”며 “행복도시 공주에 걸 맞는 어린이들에게 맞는 복지시설”이라고 밝혔다.


 대전지방법원공주지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임은하 지원장은 “9살, 5살 아이가 있는데, 아이들이 즐거우면 엄마들도 즐겁다” 며 “어린이를 위해 좋은 시설 마련해 주신 주셔서 감사하며, 적극적으로 시설 많이 이용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에 개장하는 곰나루 어린이 물놀이장은 총 4,440㎡ 규모에 수영장 1,820㎡, 물놀이장 2,020㎡(14종 시설), 놀이시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5세∼13세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고,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1일 평균 450여명 사전예약 없이 현지 선착순 무료입장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