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태봉초 김성민(남, 7세) 어린이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 태봉초 선행어린이 학용품 전달장면(왼쪽부터 육종명 공주경찰서장, 김성민 학생, 임영남 태봉초 교장)

이에 공주경찰서 육종명 서장은 7월 4일 선행을 실천한 김성민(남, 7세) 학생이 재학 중인 태봉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칭찬과 격려를 해주며 학용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김성민 학생은 지난 7월 1일 중동사거리 노상에서 현금 5만 원권 1매를 습득한 후 친할머니에게 “길가에 돈이 떨어져 있어 가져왔는데 주인을 찾아주고 싶다”면서 할머니와 함께 공주경찰서 금학지구대에 찾아와 신고해 주인에게 찾아주도록 했고, 이 같은 선행이 학교에 알려지면서 훈훈한 감동과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육종명 공주경찰서장은 “적지 않은 돈임에도 망설임 없이 신고한 어린이의 용기와 정직함은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됐다”며 “앞으로도 남을 배려하고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회인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