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만리포고등학교(교장 반상임) Wee클래스에서는 ‘행복한 학교,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복한 학교, 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아침, 만리포고등학교의 Wee클래스와 급식실이 협력해 ‘악수하고 아침밥 먹자’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급식실의 도움을 받아 교사들이 직접 주먹밥을 만들고, 솔리언 또래 상담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등교하는 학생들과 반갑게 악수하며 주먹밥과 삶은 달걀, 음료수를 나누어주었다.

‘악수하고 아침밥 먹자’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보다 행복감을 느끼고, 학교를 가고 싶은 곳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불어 성장기의 학생들이 아침밥 먹는 습관을 들여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외에도 행복한 학교, 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6월 수요일마다 ‘나도 나름 가수다’ 행사가 진행됐다. ‘나도 나름 가수다’는 희망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점심시간에 다른 학생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학생들의 자기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

반상임 교장은 “이러한 행사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고,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