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어 건강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됐다.
충남 아산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학장: 민완기)은 29일, 천안시청에서 개최된 제14회 은빛페스티벌 대회에서 한국무용과 댄스스포츠 팀이 참가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휩쓸며 아산의 저력을 보였다.
올해 14회를 맞은 은빛페스티벌은 고령사회를 맞은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제고와 여가활동을 통한 건강한 노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치러지는 행사로 어르신들의 새로운 여가생활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국무용, 퓨전댄스, 민요, 난타, 섹소폰, 합창, 방송댄스, 에어로빅, 라인댄스, 기타 등 충남의 노인대학 33개 팀이 출전해 각축을 벌였다.
특히 우문곡단장이 지도하는 30명의 한국무용 팀이 무대에 올랐을 때는 화려한 의상에 관객 모두 감탄했으며, 한(恨) 흥(興) 멋(美) 태(態)를 고루 춤에 녹여내 멋진 무대를 꾸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박수가 한동안 멈추지 않았다.
오치석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장은 “노인이 행복하지 않고 행복한 삶이 있을 수 없다. 일과 건강과 여가가 잘 어우러지는 노년생활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노인대학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건강은 물론 백세인생을 위해 더욱 많으신 어르신이 참여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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