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중철)은 지난 15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17 학부모와 함께하는 이중언어말하기 청양예선대회’를 실시했다.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돕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대회는 초등학생 14명과 중학생 2명이 참가, 한국어로 말한 뒤 부모의 모국어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규정은 발표자의 자세와 발음, 한국어와 이중언어 활용능력, 제한시간 동안 내용전달 명확성 등이 점수에 반영됐다.
대회결과 금상은 초등부 가남초 3학년 유인순(일본어)과 수정초 6학년 임혜령(중국어), 중등부는 청신여중 3학년 이수진(스페인어) 학생이 차지했다. 유인순 학생은 ‘우리 어머니는 팔방미인’, 임혜령 학생은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 이수진 학생은 ‘나의 꿈’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날 금상수상자(초등 1명, 중등 1명)와 소수 언어인 베트남어로 발표한 가남초 조미정 학생(5학년) 등 총 3명은 청양대표로 오는 7월 열리는 충남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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