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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에 해충까지’ 주민피해 여전

충남 청양군 축사관리 소홀 지적…행정처분 5건

2017.06.22(목) 13:12:27청양신문사(lee@cynews)

군내 한 축산농가 퇴비장에 가축의 배설물과 음식물찌꺼기, 일회용 음식용기와 비닐 등이 뒤섞여 있다. 이로 인해 심각한 악취와 해충이 발생, 마을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 군내 한 축산농가 퇴비장에 가축의 배설물과 음식물찌꺼기, 일회용 음식용기와 비닐 등이 뒤섞여 있다. 이로 인해 심각한 악취와 해충이 발생, 마을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충남 청양군내 일부 축산농가의 부실한 시설관리 때문에 발생하는 악취와 분뇨의 하천유입 등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청양군에 따르면, 이달까지 접수된 축사관련 민원은 모두 26건이고, 이 가운데 5건이 행정처분을 받았다. 처분내역은 축종변경 미신고와 지정장소 외 분뇨 처리 등이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민원은 대부분 악취 때문이다. 악취 문제는 축산농가가 시설개선을 약속하면서 해결되고는 있으나, 일부 농가가 시설개선을 외면하면서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악취 민원이 접수되면 해당마을의 공기를 수집하고 전문기관을 통해 오염정도를 파악하게 된다최근 운곡면의 한 농가도 축종을 변경하지 않고 분뇨를 정상적으로 처리하지 않아 원상복구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해당 농가가 잘못을 인정하고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음식물 찌꺼기를 분뇨와 함께 처리하면서 발생했던 냄새도 원상복구 후에는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청양군내 축사관련 민원은 56건이 접수됐고, 8건에 대해 행정처분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가축분뇨 무단방류, 무허가 축사운영 등 3건은 사법처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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