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음암초등학교(교장 한석천)에서는 20일 개교 88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3일에 개교 88주년 기념 ‘선배 졸업생들과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음암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우리 지역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여섯 명의 선배 졸업생들을 초청하여 학교를 소개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4교시에서 4~6학년 학생들이 다목적 강당에 모여 선배들의 초등학교 시절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34회 심걸섭(율곡정미소 대표), 35회 황춘성(서산친환경영농조합 법인 대표), 37회 조민상(서산시청 건설과 과장), 37회 이석근(음암농협 조합장), 42회 김일구(신동양엘리베이터(주) 대표이사), 43회 김기욱(제6~7대 서산시의회 의원) 선배가 후배들을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하였다.

 

학생들은 선배들이 학창시절에 어떻게 공부하고 놀았는지, 어떤 선생님이 기억에 남는지 등 옛날의 학교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였다. 선배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변을 해주었고, 현재 본인이 일하고 있는 직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어 학생들에게 진로교육으로서도 좋은 시간이 되었다.

 

한석천 교장은 “음암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음암초등학교 학생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