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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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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충청남도 영상소식 24회

2017.06.19(월) 09:36:32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지방분권 실현 향한 잰걸음>>

<<충남 젠더거버넌스 출범 성평등 정책 이끈다>>

<<기획물 - 나는 여군이다>>
안녕하세요. 충청남도 영상소식 아나운서 전민경입니다.
[자막: 전민경/아나운서]

지방분권은 지역의 균형발전 및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길인데요.지방이 주도하는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 스스로 자치의식과 역량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는 것.보다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를 향한 지름길이 아닐까요?
 
<<지방분권 실현 향한 잰걸음>>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전국 시ㆍ도지사와의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자막: 안 지사, 대통령과 전국 시ㆍ도지사와의 간담회 참석]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안희정 지사가 제안했던 제2국무회의 신설을 약속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 의지에 힘을 실었습니다.
[자막: 문 대통령, 안 지사가 제안한 제2국무회의 신설 약속]

안희정 도지사 / 충청남도
제2국무회의를 통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좀 더 높은 수준의 지방자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개헌을 통해 제2국무회의가 신설되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다루는 공식 심의기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막: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다루는 공식심의기구 전망]

한편, 충청남도는 대통령 공약으로 선정된 우리 지역 14개 과제의 조속한 실행을 위해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 역량 모으기에 나섰습니다.
[자막: 대통령 공약으로 선정된 충남 과제 실행 위해 민관협의회 구성]

남궁 영 행정부지사 / 충청남도
우리 민·관 모두가 힘을 모아서 이 공약들이 확실하게 지켜지고,지역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사항들이 많이 반영이 되고, 그럴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야 될 그럴 상황에 있습니다.

민관협의회는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12개 지역 현안 사업과 2개 국가정책 과제의 사업개요를 공유하고,
[자막: 12개 지역 현안 사업과 2개 국가정책 과제 사업개요 공유]

이를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자막: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 방안 논의]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지역현안 사업은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논산ㆍ계룡 국방산업단지 개발 지원, 충남 서해안 해양신산업 육성, 미래기술융합센터ㆍ테스트베드 구축, 백제왕도 유적복원과 서부내륙권 광역관광단지 조성, 장항선 복선전철화 조속 추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추진,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추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천안역사 재정비 독립기념관 수도권 전철 연결 추진 등입니다.

전국 정책화가 필요한 과제는  석탄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대책 마련 및 전기세 차등요금제 적용, 수도권 규제완화 철회 등 2개 과제입니다.

이승열 팀장 / 충청남도 기획관실 기획팀
민관협의회 활동을 기반으로 지역의 중요한 사업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더불어 지방정부 현장 경험을 살려 많은 정책적 실험을 시도하고, 대한민국 전체의 관점에서 정책 대안을 제안해 나갈 것입니다.

민관협의회는 앞으로 각 과제의 추진배경 및 필요성에 대해 도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막: 각 과제의 추진배경 및 필요성에 대해 도민적 공감대 형성]

지역역량을 집중해 공약이 조속히 실현되도록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자막: 지역역량 집중해 공약 조속 실현 추진]
 
<<충남 젠더거버넌스 출범 성평등 정책 이끈다>>
충청남도가 성 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젠더거버넌스’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자막: 성 평등 문화 확산 위한 ‘젠더거버넌스’ 출범]

젠더거버넌스란 성 평등 추진 협의체로서 성 차별적 관계를 완화ㆍ개선하려는 목적을 갖는 정책 네트워크의 상호작용 및 관계 구조를 의미합니다.
[자막: 젠더거버넌스 성 평등 추진 협의체로서 성 차별적 관계를 완화ㆍ개선하려는 목적을 갖는 정책 네트워크의 상호작용 및 관계 구조를 의미]

이날 출범식에서는 양성평등비전 2030에 대한 설명과 특강, 토론회, 젠더 토크 등이 진행됐습니다.
[자막: ‘양성평등비전 2030’ 설명과 특강, 토론회, 젠더 토크 등 진행]

‘젠더 토크’에서는 성 평등 충남을 위한 정책과 젠더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자막: 젠더 토크, 성 평등 충남에 대한 참가자들 다양한 의견]

김혜영 대표 / (사)천안여성의전화
여성을 볼 때 능력보다는 외모를 본다던지 능력과 관계없는 이외의 것들을 너무 많이 보시는 것 같아서 ‘이건 안 된다.’ 그런 생각을 했는데.

남궁 영 행정부지사 / 충청남도
이제 이런 거버넌스가 만들어졌으니 우리 도의 각각 요소를 보면 뭔가 남녀 평등에 뭔가 장애가 되는 어떤 제도들이 있을 거예요. 그런 것들을 열심히 찾아서 제시를 하시면, 그 제도가 바뀔 겁니다.

충청남도는 지난해 12월, ‘즐거운 변화, 성 평등 충남’을 슬로건으로 하는 양성평등비전2030을 수립했습니다.
[자막: ‘즐거운 변화, 성 평등 충남’ 양성평등비전 2030 수립]

강관식 팀장 / 충청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양성평등팀
젠더거버넌스의 출범을 통해 여성ㆍ시민사회의 참여의식과 역량을 강화하고,  충남양성평등비전 2030의 각종 과제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써 충남 성 평등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기획물 - 나는 여군이다>>
[자막: 1950년 6월 25일 새벽 한국전쟁 발발]

[자막: 3년 넘게 이어진 동족상잔의 비극]

정여자(81) / 6.25 참전 여군
용감하고 싶었고, 용감했어 용감해서 뚜렷하게 어디 드러낼 건 없지만 용감하고 싶었고, 용감했어

[자막: 전민경/아나운서]

한국전쟁 참전유공자 약 40만 명 가운데 여성은 약 2,500명 여성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선에 뛰어들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나라를 지키는 데에 성별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자막: 서산시 석남동]

한국전쟁 당시 여군으로 전쟁에 직접 참여하셨다는 할머님이 계시다고 하는데요. 만나 뵈러 가보겠습니다.

아나운서
할머니 안녕하세요.

할머니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벽에는 할머니의 호국영웅기장이 자랑스럽게 걸려있었는데요.
[자막: 정전 60주년 기념 호국영웅기장]

할머니: 육군본부 소속의 여군과였어 그때는. 작전부 여군과. 최전방에 갔어, 최전방에 이북에다 대고 “인민군 오빠 여러분” 하고, (대북회유)방송도 하고,  간간히 노래도 하고.

아나운서
당시에 군대 안에서 아나운서 역할을 하셨네요.

할머니
아나운서나 마찬가지지.

전쟁이 한창이던 때, 여성들도 전장에 뛰어들었다는데요.
[자막: 전쟁이 한창이던 때, 전장에 뛰어든 여성들]

[자막: 여성도 제일선에 여자의용군을 모집 - 동아일보 1950년 10월 18일 -]

[자막: 장한 임여사에 우국지성 남편 뒤따라 여군에 지원 멸공전선에 궐기하는 여장부들 - 경향신문 1953년 7월 12일 -]

자원입대한 여성들로 구성된 여자의용군은
[자막: 자원입대한 여성들로 구성된 여자의용군]

전방에도 투입돼 첩보수집, 수색, 대북선전방송 등의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자막: 전방에도 투입돼 첩보수집, 수색, 대북선전방송 등 수행]

아나운서
어떤 계기로 입대를 하게 되신 거예요?

정여자(81) / 6.25 참전 여군
밤낮으로 공습을 하고, 사방에서 조용한데가 없었어. 밤이면 (적들이)습격해서 잡아가고 우선 마음 속에는 (적들에 대한)적개심에 불타고.

열여섯 꽃다운 나이에 나라를 구하기 위해 주저 없이 입대했던 정여자 할머니.
[자막: 열여섯 꽃다운 나이에 주저없이 입대했던 할머니]

그 배경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었는데요.
[자막: 그 배경에 숨어있는 특별한 사연]

정여자(81) / 6.25 참전 여군
우리 어머니도 경찰이 하고 싶었어. 아버지가 경찰을 했으니까 ‘여경, 나도 한번 해 보겠다’ 그런 생각에 갔지. 그렇게 부모님 영향을 받았지. 아버지 뒤를 잇고, 엄마 뒤를 잇고 엄마 따라서 엄마 가는데 나도 가고 하는 식으로.

병역이행 특별가족 기념패 부녀가 동시에 6.25참전 국가유공자 전쟁에서 전사하셨다는 할머니의 아버지.
[자막: 전쟁에서 전사하신 할머니의 아버지]

물끄러미 사진을 바라보는 할머니의 눈빛엔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자막: 눈빛에 가득 담은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

할머니는 젊은 세대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데요.
[자막: 젊은 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소망 한 가지]

정여자(81) / 6.25 참전 여군
‘나라가 있으니까 내가 있다’ 그걸 알고, ‘옛날 사람들이 이만큼 해서 이만큼 이루었으니까 우리도 열심히 해서 더 크게 이루자’ 애들한테도 그걸 심어줘야지.

전쟁의 폐허를 딛고 눈부신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룩한 우리나라.
[자막: 전쟁의 폐허를 딛고 눈부신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룩한 우리나라]

그 밑바탕에는 나라를 위한 거룩한 살신성인이 있었습니다.
[자막: 그 밑바탕에는 나라를 위한 거룩한 살신성인이 있었습니다]

평화를 위한 고귀한 희생.
[자막: 평화를 위한 고귀한 희생]

영원히 기억하고 간직하겠습니다.
[자막: 영원히 기억하고 간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자막: 고맙습니다]

올해로 6.25 한국전쟁이 발발 67주년을 맞는데요.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쉽게 얻은 것이 아니라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값진 희생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6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충청남도 영상소식 아나운서 전민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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