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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자전거문화 정착되길"

[충남]운전자의 안전불감증이 사고의 큰 비중 차지해

2017.05.12(금) 10:43:06관리자(cks3541@hanmail.net)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지은정 순경

▲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지은정 순경



자전거 타기 더 없이 좋은 계절이다. 서산시내만 나가보아도 청소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띈다. 놀이터나 공원에 나가봐도 많은 어린이들이 즐겨 타고 있다. 이렇게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도 적잖이 늘고 있다고 한다. 다음은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지은정 순경이 자전거 이용 시 안전운행에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한 글이다.-편집자 주

 

날씨가 좋아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시행한 조사에 의하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1월 1,600건, 2월 1,600건이던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야외활동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3월 3,000건, 4월 4,000건, 가을철인 9월에는 5,300건으로 큰 폭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5년간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를 살펴보면 연평균 14,475건이 발생하여 275명이 사망하고 12,358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전체 교통사고 발생률은 연평균 1.1%로 소폭 상승한 반면 자전거 교통사고는 2011년 12,121건에서 2015년 17,366건으로 연평균 9.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자전거와 자동차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자전거 사고 10건 중 8건이 자동차와 충돌하는 사고인 만큼 양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전거 및 자동차 운전자는 교차로를 통행할 때 반드시 일시 정지 또는 서행하여 다른 차량의 운행상태를 확인 후 진행해야 한다.

 

자동차 운전자는 이면도로나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는 도로를 통행할 때 자전거가 갑자기 튀어나올 수 있음을 인식하고 방어 운전해야 한다.

 

자전거 운전자는 헬멧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야간에는 전조등과 반사판을 부착해야하며 자전거 역시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국내 자전거 인구 1200만 시대, 차량을 피해 사이 사이로 요리조리 내달리는 아슬아슬한 도심 곡예운전이 일상적인 일이 되어버린 요즘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잘 준수하여 안전한 자전거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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