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한 개심사에는 요즘 왕벚꽃과 청벚꽃이 만개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한 때 개심사 하면 왕벚꽃으로 유명했지만 요즘은 보기 드문 청벚꽃으로 더 유명해졌다.  
 
왕벚꽃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아름다움과 수양버들처럼 늘어진 탐스런 꽃송이에서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개심사 명부전 앞에 자리한 두 그루의 키 높은 청벚꽃 나무는 주렁주렁 꽃을 매달고 주변에 함께 피어난 진분홍색, 연분홍색, 흰색벚꽃과 자태를 겨루고 있다. 
  
개심사 앞 언덕에 올라보니 아름다운 벚꽃에 둘러 쌓여 있는 개심사는 고풍스런 사찰 건물과 기와지붕이 만개한 벚꽃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따뜻한 봄날 개심사를 찾은 수 많은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벚꽃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있었다. 


▲ 벚꽃이 만발한 개심사


▲ 왕벚꽃




▲ 명부전 앞의 청벚꽃




▲ 수양버들처럼 늘어진 청벚꽃




▲ 연등과 왕벚꽃


▲ 추억을 만드는 사람들






▲ 개심사 채전


▲ 개심사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