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걷고 싶은  꽃길이 어디 있을까요?
그곳은 천안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천안천변 유채꽃 길이 아닐까요?
봄~봄~~! 천안천 산책길에는 온통  노랗게 물든 유채꽃과 꽃 잔디로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천안천은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천호지에서 발원하여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에서 곡교천에 합류하는 하천이에요.  천안시의 도심하천인 천안천변에는 아름다운 명품 유채꽃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어디 멀리 꽃구경 가지 않아도 될 만큼 꽃길이 너무 예뻐 거의 매일 찾게 되는 산책로인데요. 동남구 용곡동과 신방동으로 연결되는  산책길에는 온통  아름답게 드리워져 있는 노란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물이 맑고  깨끗해져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천안천! 아이들은 징검다리를 왔다 갔다 하며 재밌게 시간을 보냅니다.  유유히 흐르는 천안천에는  물고기와  철새들도 많이 볼 수 있어 아이들은 산책하는 걸 더욱
좋아라 합니다. 



파란 봄 하늘 아래 유채꽃이 어느새 허리까지 와 닿을 정도로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데요.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꽃밭에는  벌과 나비가 이곳저곳 바쁘게 움직이고 있네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아이들이 맘껏 자연관찰할 수 있는 천안천 산책로~~ 마음을 빼앗겨 버릴 정도로 아름다운 꽃길~ 꽃향기 맡으며 낭만적인 꽃길을 함께  걸어봅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 봄바람을 맞으며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며 씽씽 달려봅니다.  유채꽃길 따라 걷다 보면 아주 잔잔하고 귀여운 진홍 색과 자색의  꽃잔디까지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산책길에는 유채꽃밭에서 사진 찍는 분들도 많이 보였는데요.  오고 가는 이의 마음을 여유롭게 만들어 주니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명품  꽃길이네요. 유채꽃은 4월 중순에서 5월 중순까지 한 달여 동안 만끽할 수 있지만  천안천에는 지금 한창 보기 예쁠 정도로 피어있답니다.  4월 말이면 노오란 물결로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 꽃향기 가득한 천안천 산책로를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꽃밭에서 예쁜 추억 만들고  봄을 만끽해 보세요.~~
흩날리는 벚꽃이 너무 빨리 져서 아쉬웠다면 이젠 천안천을 따라 펼쳐진 유채꽃의 향연에
빠져보세요. 밝고 화사한 유채꽃길에서 봄꽃 놀이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