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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부터 기업까지 비상시 대피 훈련중

2016.08.26(금) 11:14:38충남인터넷뉴스(jmhshr@hanmail.net)

24일 오후 2시 태안초등학교 병설유치원어린이들이 전시 안전교육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 모습.

▲ 24일 오후 2시 태안초등학교 병설유치원어린이들이 전시 안전교육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 모습.


군장비 체험

▲ 23일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군장비 체험을 해보며 "위기상황을 실감"하고 있다.


태안발전본부에서

▲ 24일 태안발전본부에서 유관기관 합동 전시 대비훈련 모습.



“대피장소로 이동하여 주십시오” 

24일 오후 2시. 태안초등학교에 사이렌이 울려퍼지자 전 교직원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질서정연하게 태얼관으로 대피를 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교장선생님의 전시 국민행동요령 등 안전교육에도 진지한 모습으로 임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전교직원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대피훈련 및 비상행동요령을 습득하는 적 공습 가상 실제 대피훈련으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또 어린이들이 가정과 연계하여 부모님과 함께 “내 주변 대피소 찾기” 학습과제를 수행하며 다시 한 번 위기대처능력 향상과 안보의식을 고취해 나갈 기회로 삼았다.

권중기 교장은 “앞으로도 태안초등학교는 철저한 적 공습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의 사전교육과 대피 생활화 훈련으로 학교 현장의 초동대처능력 숙달 및 안보?안전의식 확산 및 고양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용주)은 2016 을지연습을 맞아 전쟁 및 비상사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하여 국민이 숙지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소개했다.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은 전쟁이 발발하기 전·발발 시에 국민이 숙지해야 하는 사항인 비상시 대피소 찾기, 방독면 착용 요령, 비상대비물자 준비요령, 사태별 행동요령 등에 대하여 설명되어 있는 리플릿으로, 태안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및 민원실에 비치되어 있다.

아울러 ‘안전디딤돌 앱’과 재난 안전사고 발생 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대처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충남교육청에서 개발하여 보급한 ‘충남학생지킴이’ 앱을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군(軍)장비 체험하며, “위기상황 실감”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용주)은 을지연습 2일차인 23일 참여와 체험을 통해 2016 을지연습에 대한 교직원 및 학생의 이해 증진과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1789부대 제3대대의 협조를 얻어 군장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태안교육지원청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참여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군장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교직원과 학생들은 105mm 견인포, M60기관총, K2소총 등 화력장비와 개인군장, 통신·감시장비 등 현재 군에서 사용하는 장비들을 견학하고 서바이벌 페인트탄 사격체험을 경험했다.

장비 전시회를 관람한 학생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인들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알게 됐고, 생소한 군용 장비들을 접하고 보니 위기 상황이 실제로 올 수도 있을 것 같은 긴장감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을지연습의 효과 극대화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위기대응 실제훈련 및 비상대비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태안발전본부도 합동 훈련  

22일부터 4일간 을지연습에 돌입한 태안군이 지난 24일 유관기관과 함께 대형화제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제 훈련을 실시, 실효성 있는 을지연습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군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원북면에 위치한 태안발전본부에서 한상기 군수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해 서산경찰서, 태안소방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태안지사, KT 등 유관기관 관계자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복합재난대비 실제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실제훈련은 전시 및 평시와 연계된 국가비상대비태세의 확립과 더불어 유사 시 재난대응능력 향상과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군과 유관기관은 폭발물 테러로 인한 건물 붕괴와 대형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소방차와 구급차 등 각종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역동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특히,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확립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수행하고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에 나서 큰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상황전파 및 초기 대응활동 △신속대응 부대출동 테러범검거 △생존자구조·화재진압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사상자응급처치·후송 △재난수습 및 복구활동 종료 등 5단계로 실시돼 체계적인 대응체제 마련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그 어느 때보다 실질적이고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치러져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비상사태 시 한 치의 허점도 없이 태안지역 주민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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