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전체기사

전체기사

충남넷 미디어 > 소통 > 전체기사

부여서동연꽃축제, 연꽃도 보고 축제도 즐기고

2016.07.12(화) 08:59:08쟈스민(mee010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부여서동연꽃축제, 연꽃도 보고 축제도 즐기고 사진

지역별로 날씨별로 조금 달라질 수도 있지만 3월은 매화, 4월은 벚꽃, 5월은 장미, 6월은 수국, 7월엔 바야흐로 연꽃을 보러 가는 계절일듯 싶다. 그 중에서 단연 가장 많은 종류의 연꽃과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가 많은 연꽃축제라면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아닐까 싶다. 올해로 벌써 14회째를 맞이하였는데 거의 매년 이곳을 찾는다 하면서도 지난 해에는 걸렀던 것 같다. 그래서 올해는 조금 서둘러 축제 당일에 찾았다.
 

부여서동연꽃축제, 연꽃도 보고 축제도 즐기고 사진

뙤약볕이긴 하였으나 파란하늘과 하얀 구름이 어찌나 멋지던지 장마철에 청명한 하늘을 보는 것도 쉽지 않기에 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축제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사진을 담았다.
 

부여서동연꽃축제, 연꽃도 보고 축제도 즐기고 사진

부여 궁남지는 백제 무왕 35년(634년)에 만들어진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연못이며 연못 한 가운데에 용을 품었다는 포룡정이 있다. 포룡정에서는 오후 2시부터 연잎차 다도 시연 및 시음이 있었는데 때마침 이곳에 당도하여 시원한 연잎차를 시음해볼 수 있었다. 
   

부여서동연꽃축제, 연꽃도 보고 축제도 즐기고 사진

백련의 자태가 너무 고와 눈으로 이미 먼저 음미하였는데 시원한 얼음까지 더하니 더위가 싹 가시는 듯 싶었다. 
  

부여서동연꽃축제, 연꽃도 보고 축제도 즐기고 사진
    

부여서동연꽃축제, 연꽃도 보고 축제도 즐기고 사진

빼꼼히 하늘을 향해 고개를 내민 연꽃들이 어여쁘다.
연꽃축제기간 동안에는 백련, 홍련, 수련, 가시연 등 50여종의 연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올해는 대체로 어딜 가나 연꽃들의 성장이 더딘 것 같다.
 

부여서동연꽃축제, 연꽃도 보고 축제도 즐기고 사진

보통 축제 즈음에는 적어도 반 이상은 꽃들이 활짝 펴 있는데 올해는 대체로 꽃봉우리들이 많아서 아쉽게도 매번 축제마다 보았던 가시연 또한 아직 피지 않은 상태였다. 너무 더워서 연꽃들도 태양을 피하고 싶은 것일까? 
 

부여서동연꽃축제, 연꽃도 보고 축제도 즐기고 사진

해마다 축제의 분위기가 세련되어지고 풍요로워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올해에는 연꽃밭 일부를 카누를 타고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은 참 신선했다. 호수에서 누비는 카누와는 또 다른 이색체험이 될 것 같아 흥미로웠는데 이번에는 눈으로만 감상하기로 했다.    
 

부여서동연꽃축제, 연꽃도 보고 축제도 즐기고 사진

야간에도 조명을 설치해놓아 연꽃만 구경하다가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축제를 낮부터 밤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놓았다.     
 

부여서동연꽃축제, 연꽃도 보고 축제도 즐기고 사진

마음 같아서는 밤까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밤의 풍경도 기대가 되었다.
이번 주에는 더욱 활짝핀 연꽃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강렬한 태양과 습한 날씨에 쉽게 지치지 않도록 양산이나 모자, 물을 수시로 마셔주는 등의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축제를 건강하게 즐기는 법이 될 것 같다.


부여서동연꽃축제
2016.07.08.금~2016.07.17.일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
서동공원 궁남지 일원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