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전체기사

전체기사

충남넷 미디어 > 소통 > 전체기사

서해안, 유채꽃으로 물들다

2016.04.18(월) 11:11:11충남인터넷뉴스(jmhshr@hanmail.net)

당진 솔뫼성지 일대가 유채꽃으로 물들었다.

▲ 당진 솔뫼성지 일대가 유채꽃으로 물들었다.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부근에 조성된 유채꽃밭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부근에 조성된 유채꽃밭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해안은 제주도를 연상케 하는 유채꽃물결이 일고 있다.

 

지금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6만여㎡의 대지에 유채꽃이 활짝 펴 노란 물결을 이룬 가운데 지난 주말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감격에 찬 행복한 웃음꽃을 피웠다.

 

이곳에 피어난 유채꽃은 특히 주변바다와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간월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그림 같은 풍경과 추억을 남기려 카메라 버튼을 바삐 누르고 있다.

 

이에 유채꽃을 보러 방문하는 관광객이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인근에는 서산의 9경중의 하나인 간월암이 위치해 있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의 첫번째 임금이 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무학대사가 창건한 사찰인 간월함은 바다풍경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로 관광객의 마음을 평화롭게 해준다.

 

또한 밀물, 썰물에 따라 길이 열리는 자연의 신비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간월함의 저녁 일몰풍경은 낙조의 황홀경으로 인도한다.

 

이와 함께 쭈꾸미, 꽃게, 우럭 등의 풍성한 제철 해산물은 관광객에게 볼거리뿐만 아니라 입도 즐거운 식도락(食道樂)여행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당진 교황이 다녀간 솔뫼성지 주변도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었다.

 

교황방문 당시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가 열린 장소이기도 했던 솔뫼성지 앞 공터에는 현재 약 6천 평 규모의 유채꽃밭이 조성돼 있으며, 이곳에는 프란치스코 교황 포토존도 함께 설치돼 있다.

 

이곳은 솔뫼성지를 찾는 일반시민과 관광객도 무료로 입장 및 관람이 가능하며 별도의 이벤트는 없지만 이달 18일부터 5월 1일까지 2주 동안 관람행사도 진행된다고 한다.

 

한편 한국인 최초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탄생한 곳으로 알려진 당진 솔뫼성지는 한국 천주교의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곳에는 현재 2014년 방문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도를 올렸던 김대건 신부 생가터 앞에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동상도 건립돼 있다.

 

또한 솔뫼성지 인근에는 합덕성당과 신리성지 등 천주교와 관련된 문화유적지도 있으며, 이들 문화유적지를 잇는 버그내순례길도 조성돼 있어 교황방문 이후 꾸준히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8월 교황 방문일을 즈음해 방문 2주년 기념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