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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春困症) 어떻게 이길까

"야행성 생활습관을 먼저 바꾸세요"

2016.04.01(금) 10:47:20충남포커스(jmhshr@hanmail.net)

   

서산 서해중앙교회 김후용 목사

▲ 서산 서해중앙교회 김후용 목사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왠지 몸이 나른하고 졸리고 피곤하다. 이것을 일명 춘곤증(春困症) 이라 한다. 춘곤증(春困症)의 원인은 여러 가지일 수 있지만 주된 이유는 계절이 바뀌면서 생체리듬이 변하기 때문이다.

춘곤증(春困症)의 의학적 용어는 ‘계절성 피로감’이다. 흔한 증상은 식사 후 참을 수 없는 졸음이 쏟아지는 식곤증이다. 나른한 피로감과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도 들 수 있다.

춘곤증은 인체 생리상 누구나 찾아오는 일시적 현상이다. 그러나 춘곤증을 빨리 극복하지 않으면 실제로 병으로 간다. 그러면 춘곤증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 해 동안 봄만 되면 춘곤증에 시달려 왔다는 김후용 씨(서해중앙교회 담임목사)가 여러 가지 책을 섭렵하여 알게 된 춘곤증을 이기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소개해 주기를 원했다. 

그는 “봄날의 춘곤증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자기 몸에 맞는 적절한 운동이다. 운동은 자기 몸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봄에 들에 나는 나물과 채소를 즐겨먹고, 과식하지 말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다.”면서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특히 현대인들은 수면이 절대 부족하다.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과 수험생들은 야행성 생활습관 때문에 수면이 절대부족하다. 밤늦게 자는 것은 생체의 리듬을 파괴하는 것이다. 만성적인 수면부족은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수면이 부족하면 간(肝)이 피로해져 신경이 예민해지고 피로해진다. 간(肝)이 피로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식욕이 감퇴되고 눈이 침침해지고 머리가 맑지 못하다.”면서 “그러므로 춘곤증을 이기고 건강을 유지하려면 충분한 잠이 자야 한다. 충분한 잠은 잠을 많이 자는 것이 아니라 깊은 잠을 자
는 것이다. 잠을 자고 나도 피곤한 것은 깊은 잠을 자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깊은 잠을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가장 먼저 야행성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왜 일찍 자는 것이 중요한가? 그것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할 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도록 창조했기 때문이다. 그 실례로 인체는 해가 지면 심장(心臟)에서 머리로 가는 핏 줄이 자연히 줄어들고 심장(心臟)에서 내장으로 피가 많이 흘러 들어간다고 한다. 그래서 창자와 간(肝)과 신장(腎臟)등이 밤에 일찍 잠을 자야 피가 잘 공급되어 건강해진다. 그러나 해가 지고 3시간 이내로 잠을 자지 않으면 심장(心臟)에서 머리로 가는 피가 다시 많아지고 심장(心臟)에서 창자와 간(肝)과 신장(腎臟)등으로 내려가야 할 피가 적어지므로 자연히 창자가 쳐지고 간과 신장에 피가 적게 흐르므로 몸이 약해진다.”면서 “즉 밤에 활동하면 장(腸)이 쳐지고 간(肝)과 신장(腎臟)에 피가 적게 흐르게 된다. 그러므로 신장(腎臟)이 피를 덜 걸러주게 되므로 자연히 소변에 독(毒)이 찬다.”고 했다. 

이어 “뇨독(尿毒)이 차면 근육이 마비되고 건망증(健忘症)이 생기고 집중력(集中力)을 상실하게 된다. 그러므로 공부하는 학생은 반드시 밤 10시에는 자고 아침 6시에는 일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고 밤늦도록 공부하고 새벽에 잠을 자면 머리로 가는 핏줄이 다시 열려 잠을 자도 낮잠을 자는 것과 같이 깊은 잠을 자지 못하므로 피로가 누적될 수밖에 없다.”면서 “그러므로 야행성 생활습관은 춘곤증을 이길 수 없을 뿐 아니라 우리 몸 건강에 치명적이다. 춘곤증을 이기고 건강한 삶을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야행성 생활습관을 버리는 것”이라고 얘기해 주었다.

 
그가 한마디로 춘곤증을 이기는 방법을 정리했다. 춘곤증을 이겨내고 활기차고 건강한 인생을 원한다면 야행성 생활습관을 버리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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