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주공2단지 아파트 커뮤니티 봉사위원회(위원장 이현철·김정숙)는 20일 오전 9시 '새봄맞이 우리단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커뮤니티 봉사위원회원, 아파트관리소 직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청소가 진행됐다.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는 예천2단지아파트 주변일대를 2개 조로 편성해 아파트 주변에 널려있는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등을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600kg을 수거했다.

더구나 주민들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참여해 아파트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

209동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봄을 맞이해 이렇게 주민들과 봉사회원이 함께 아파트 주변 청소를 실시하니 마음까지도 깨끗해지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 종종 청소하는 기회를 갖고 더불어 주민과의 화합도 이룰수 있어 일거양득이다"라고 말했다.

이현철·김정숙 커뮤니티봉사회 위원장은 "늘 아파트 주변이 청결하지 못해 걱정을 많이했는데, 새봄을 맞아 봉사회원과 주민들이 힘을 합쳐 청소를 실시하니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가 아파트에 전해지는 동시에 가슴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오늘 새봄맞이 대청소에 함께한 커뮤니티 회원, 주민, 아파트관리소 직원에게 수고하셨다"며 고맙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