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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볼거리 먹거리 많은 충남으로 오세요

2016.02.04(목) 12:36:19충남포커스(jmhshr@hanmail.net)


#해미읍성에서 민속체험을

 

다가오는 설 명절 맞이하여 서산시 해미읍성에서는 다채롭고 풍성한 민속체험 행사가 열린다.

 

서산시에서는 매년 해미읍성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옛 정취를 되살리는 민속체험 행사를 개최하여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설에도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지는 가운데, 떡메치기, 손두부, 가마솥 고구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짚풀공예, 삼베짜기 등 전통공예 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설당일 날에는 사물놀이와 줄타기공연이 오후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소원지 쓰기를 진행하여 정월대보름행사 달집에 불을 붙이고 태워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할 예정이다.

 

박성현 문화시설사업소장은“해미읍성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하여 잊혀져 가는 고향의 정을 느끼며, 온가족이 새해 소원을 함께 빌며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미읍성 설맞이 민속행사는 ▲8(월) 전통문화공연 ▲7(일)~9(월) 전통공예 시연 ▲7(일)~9(월) 수문장 근무 시연 ▲7(일)~9(화) 전통음식 체험 ▲8(월)~9(일) 민속놀이 경연대회 ▲7(일)~10(수) 소원지 쓰지 ▲7(일)~10(수) 한국최대 기네스연 전시 ▲7(일)~10(수) 국궁체험 ▲7(일)~10(수) 연 만들기 ▲7(일)~10(수) 꽃마차 체험 ▲7(일)~10(수) 전통주막?찻집 운영 등이 개최된다.

 

#남당항에서는 새조개 축제가 5일 개막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 겨울철의 별미이자 서해바다의 명물인 새조개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는 ‘제13회 남당항 새조개 축제’가 5일 개막한다.

 

남당항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태)의 주관으로 열리는 ‘제13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는 5일을 시작으로 21일까지 남당항 일원에서 펼쳐져 전국의 미식가들을 유혹할 전망이다.

 

5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연예인 초청 노래자랑 및 관광객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고, 축제 기간 설 연휴와 매주 주말에는 새조개까기, 연날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새조개 작황 상태가 풍족하진 않지만 신선한 수산물과 체험행사, 공연행사 등의 축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낙조가 아름다운 남당항과 새조개를 즐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조개’는 새부리의 모습을 한 독특한 생김 탓에 지어진 이름으로, 모양도 모양이지만, 유난히 쫄깃하고 단맛이 뛰어나 미식가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겨울철 별미다.

 

또한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고, 칼로리와 지방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필수아미노산, 칼슘, 철분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조개의 명품’으로 불린다.

 

#태안 바닷길 걸으며 겨울 정취를

매서운 한파가 지나고 날이 점차 풀리면서 겨울 바다와 관광지를 찾아 태안반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설 연휴가 5일로 길어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태안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안반도의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태안 빛축제=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는 LED 조명을 이용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태안 빛축제’가 연중 열리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태안 빛축제는 11만 5700㎡의 대지에 600만개의 LED 전구를 설치하고 갖가지 아름다운 꽃을 심어 화려하면서도 향기 가득한 경관을 연중 선사하며 주변에 해수욕장과 휴양림, 수목원 등 관광지가 많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들의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태안의 대표 축제다.

 

설 연휴기간에도 개장하나 우천시 안전을 고려해 취소될 수 있으니 날씨를 확인해야 한다.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청소년 7000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네이처영농조합법인(041-675-7881, 9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꽃지해수욕장= 안면읍 승언리에 위치한 꽃지해수욕장은 수려한 쌍바위 자태를 배경으로 붉은 태양이 바다 속으로 빨려들며 빚어내는 황홀한 저녁노을 풍경을 자랑한다.

 

남편을 기다리다 끝내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을 품고 있는 꽃지의 명물 ‘할미할아비 바위’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 위치한 두 개의 바위섬으로, 꽃박람회 이후 널리 알려져 이제는 서해안 낙조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잡았다.

 

꽃지해수욕장에서 시작되는 인도교인 안면도의 명물 ‘대하랑꽃게랑’ 다리를 건너면 방포항을 만난다. 백사장항, 영목항과 함께 안면도를 대표하는 포구인 이곳을 찾으면 우럭과 놀래미, 전복, 해삼, 소라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 만리포해수욕장= 소원면 모항리에 위치한 만리포해수욕장은 3km가 넘는 긴 백사장과 해변의 울창한 송림을 갖춘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이다.

 

특히, 서해안 서퍼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이곳은 바닥이 완만하고 수온도 높은데다 파도가 서핑에 매우 적합해 서울과 인천 등 서해안 인근의 대도시를 포함한 전국의 서퍼들이 사계절 내내 태안군을 찾고 있다.

 

인근인 천리포에는 지난 2000년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지정된 바 있는 ’천리포수목원‘이 있어 겨울 수목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 팜카밀레 허브농원= 지난 2014년부터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우수 관광농원’에 선정돼 큰 관심을 끌었던 남면 ‘팜카밀레(Farm Kamille)’에서는 다양한 테마 가든과 함께 200여 종의 허브, 300여 종의 야생화와 100여 종의 관목 등 50만여 본의 희귀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인근에 몽산포 해수욕장이 있는데다 태안읍과도 가까워, 색다르면서도 이국적인 볼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당일 여행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8000원(평일 6000원), 13세 이하 4000원(평일 3000원), 7세 이하 3000원(평일 2000원)이며 설 연휴기간에도 개장한다.

 

한편, 팜카밀레에서 3월 31일까지 열리는 ‘어린왕자 축제’에서는 어린왕자 소설 속 인물들의 조각작품, 인형, 일러스트 등 다양한 전시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조형물 만들기, 루꼴라 피자 만들기, 어린왕자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팜카밀레 허브농원(041-675-363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솔향기길= 지난 2007년 태안지역의 유류유출 사고 당시 태안반도를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발자취가 솔향기길로 다시 태어났다.

 

위로는 이원면에서 아래로는 안면도까지 군 전역 66.9km 구간 6개 코스로 이뤄진 솔향기길은 탁 트인 서해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어 태안을 다시 찾은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전국의 트래킹 마니아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힐링 탐방로다.

 

솔향기길은 길목 곳곳에 아름다운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 용난굴, 구멍바위, 소코뚜레바위 등 다양하면서도 신비한 풍경이 동심을 자아내며, 어느 코스를 가더라도 향긋한 솔내음이 가득하고 정다운 농어촌의 풍경이 도시민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솔향기길 산행을 마친 후 가까운 항·포구에서 즐기는 꽃게와 우럭, 광어, 노래미 등 싱싱한 횟감은 태안 산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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